크릿벤처스, 웹툰 스튜디오 ‘엑스텐스튜디오’ 투자…글로벌 IP 확장 속도
2026년 08월 18일

크릿벤처스, 웹툰 스튜디오 ‘엑스텐스튜디오’ 투자…글로벌 IP 확장 속도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대표 송재준)가 웹툰 제작 및 유통사 엑스텐스튜디오(대표 신상원)에 투자를 진행했다. 엑스텐스튜디오는 카카오페이지 누적 열람 1억 2,000만 회를 기록한 웹툰 ‘애완견의 법칙’ 작가이자 더엔트 대표를 역임한 신상원 대표가 2024년 설립한 기업이다. 검증된 웹소설 IP를 웹툰으로 각색하는 노블코믹스를 주력으로 기획, 연출, 비주얼 구현 인력을 내재화하고 주요 플랫폼 직계약 유통 구조를 구축했다.

이러한 자체 유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표작 ‘황제와 비밀 연애 중인데 나는 그걸 몰라’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일본 픽코마 연재 시작 후 세 플랫폼 모두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엑스텐스튜디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편에서 7편의 신작을 선보이고 자체 유통 타이틀을 늘릴 계획이다. 기획 단계부터 현지 독자를 겨냥한 글로벌 IP를 발굴해 일본, 북미,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유통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아울러 흥행 웹툰 IP를 드라마와 영화 등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는 미디어믹스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영상화를 통해 신규 독자를 확보하고 원작 웹툰 유입을 늘려 2차 저작물 수익과 원작 연재 수익을 동시 확대할 구상이다. 신상원 엑스텐스튜디오 대표는 “차별화된 콘텐츠 재구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IP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투자를 주도한 크릿벤처스 홍정우 심사역은 “글로벌 웹툰 시장 성장세 속에서 우수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엑스텐스튜디오가 경쟁력 있는 IP 스튜디오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릿벤처스는 최근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 위프 운영사 벙커키즈와 일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요기 애니메이션 그룹 등 국내외 콘텐츠 기업에 초기 투자를 이어가며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지 제공: 크릿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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