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릿벤처스, 일본 종합 IP 기업 ‘요아니 그룹’에 10억 원 투자…“글로벌 엔터 시장 공략”
2026년 06월 22일

크릿벤처스, 일본 종합 IP 기업 ‘요아니 그룹’에 10억 원 투자…“글로벌 엔터 시장 공략”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대표 송재준)가 일본의 종합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요기 애니메이션 그룹(이하 요아니 그룹)’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크릿벤처스를 비롯해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TBS이노베이션파트너스, 반다이남코, 덴츠벤처스 등 일본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업과 글로벌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요아니 그룹은 지난 3월 '요요기 애니메이션 학원', ‘우타이테(UTAITE)’, ‘보이싱(VOISING)', '아소비 갓(ASOBI GOD)' 등 4개 사의 경영 통합으로 출범한 종합 IP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2.5차원 가상 아이돌과 실제 인물(3D)의 라이브 활동을 결합한 ‘2.5D 하이브리드 IP 모델’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팬덤 파워도 입증됐다. 요아니 그룹의 대표 6인조 보이그룹 '이레이스'는 일본 벨루나 돔 공연에서 3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 다른 6인조 그룹 ‘쿠로노바’ 역시 데뷔 9개월 만에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첫 단독 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요아니 그룹은 계열사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IP 발굴부터 글로벌 가치 극대화, 크리에이터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내재화했다. 보이싱 등 IP 운영사를 중심으로 ‘포크리에이터스’, ‘우타게’ 등이 인프라 및 공연·굿즈 사업을 지원한다. 일본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전문 교육기관인 요요기 애니메이션 학원은 인기 여성 아이돌 ‘=LOVE(이퀄러브)’의 소속사이자, 그룹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직접 육성하는 든든한 양성 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요아니 그룹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공고히 한 뒤,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크릿벤처스는 요아니 그룹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K팝을 필두로 한 K컬처와의 연계를 적극 지원하며 중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투자를 주도한 정직한 크릿벤처스 고문은 “기존 버추얼 아이돌은 오프라인 확장에 한계가 있지만, 요아니 그룹은 현실 세계를 융합한 방식으로 구조적 한계를 극복했다”며 “2.5D 하이브리드 IP와 K팝의 접목으로 큰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크릿벤처스의 K컬처 포트폴리오사와 연계해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탑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릿벤처스는 AI, 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 투자뿐만 아니라 지난해 조성한 ‘아이비케이-크릿 글로벌 콘텐츠 투자조합’ 등 다수의 문화콘텐츠 전문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크릿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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