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 데이터 AI ‘넘즈에이아이’, 20억 추가 유치…누적 60억 확보
2026년 11월 04일

정형 데이터 AI ‘넘즈에이아이’, 20억 추가 유치…누적 60억 확보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넘즈에이아이(대표 유재민)가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 규모의 프리시드(Pre-seed) 2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유치로 넘즈에이아이는 지난 7월 진행된 1차 투자금을 포함해 법인 설립 9개월 만에 총 60억 원 규모의 초기 자금을 확보했다.

앞서 진행된 1차 클로징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베이스벤처스가 참여해 4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회사는 대형 벤처캐피털(VC)의 후속 합류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2026년 3차 팁스(TIPS) R&D 일반트랙(운영사 베이스벤처스)’에도 최종 선정되어 연구개발비 8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넘즈에이아이는 확보한 자금을 정형 데이터 AI 모델 고도화와 핵심 엔지니어링 인재 영입에 투입할 방침이다.

넘즈에이아이가 개발한 독자 모델 ‘코실로(Causilo)’는 매출 장부, 결제 로그, 고객 행동 이력처럼 행과 열로 이뤄진 테이블형 수치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 예측을 수행하는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고객 이탈 방어, 수요량 예측 등 실제 기업 의사결정에 직결되는 예측력을 제공한다. 코실로는 2026년 9월 글로벌 정형 데이터 AI 벤치마크 ‘탭아레나(TabArena)’에서 종합·분류·회귀 전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10월 독일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베를린 2026’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 CEO가 엔비디아 ‘쿠모-태뷸러(Kumo-Tabular)’, 독일 프라이어랩스의 ‘탭PFN(TabPFN-3.5)’과 함께 글로벌 핵심 모델로 직접 소개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넘즈에이아이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유재민 교수를 필두로 서울대와 KAIST 출신 AI 전문 연구진이 지난 2월 설립한 교원 창업 기업이다. 현재 인바디를 비롯한 주요 국내 제조·플랫폼 기업들과 손잡고 정형 데이터 AI 기반의 실무 의사결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코실로의 기본 코드와 사전학습 모델 가중치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상용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있다.

유재민 넘즈에이아이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기술 고도화와 시장 선점 속도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이번 후속 투자금과 팁스 연구개발 지원을 발판으로 코실로의 연산 효율과 예측 성능을 더욱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제공: 넘즈에이아이

beSUCCESS is a professional media company with a particular focus on startups and tech industry | beSUCCESS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미디어 회사로,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전세계 테크 트렌드와 스타트업 뉴스, 기업가 정신 등 국내 스타트업의 인사이트 확대를 위해 필요한 외신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출시 소식 등 주요 뉴스를 영문으로 세계 각국에 제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는 '연결'의 역할을 합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