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미국 ‘실리콘 포레스트’ 진출 지원 완료
2026년 06월 3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미국 ‘실리콘 포레스트’ 진출 지원 완료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육하는 반도체 분야 유망 스타트업 8개사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 '2026 미국 포틀랜드 진출 프로그램'을 완료했다. 참여 기업들은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비밀유지협약(NDA) 체결과 기술실증(PoC) 및 투자 유치 논의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내 반도체 산업 집적지인 '실리콘 포레스트(Silicon Forest)'가 위치한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거점으로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의 현지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혁신센터는 포틀랜드 경제진흥기관인 그레이터 포틀랜드(Greater Portland Inc., 이하 GPI), 오리건주 공식 경제개발기관인 비즈니스 오리건(Business Oregon), 반도체 산업연합체인 실리콘 포레스트 파트너십(Silicon Forest Partnership, 이하 SFP)과 협력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약 4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선발된 기업에는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미팅 주선,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 네트워크 연계 등 현지 진출에 직결되는 지원이 제공됐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파트너링 일정에 앞서 두 달간 진행된 온라인 부트캠프를 통해 기업별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현지 프로그램에서 참여 기업 8개사 중 6개사가 인텔의 파운드리 부문(Intel Foundry)과 NDA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램리서치(Lam Research)와의 NDA 및 PoC 추진, 도쿄일렉트론과의 PoC 과제 협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웰링턴(Wellington) 등과의 투자 논의 등 후속 협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엔비디아, 마이크론(Micron), 지멘스 EDA(Siemens EDA)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도 협력 접점을 형성했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이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과 실질적인 협업의 첫 단계에 진입하게 되었다"며, "진출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분석하고 그에 부합하는 현지 전문 기관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에서 확보한 파트너십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혁신센터의 포틀랜드 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기후테크 분야로 시작된 이후, 올해부터 포틀랜드의 지역 특성에 맞춰 상·하반기로 분야를 나눠 기수별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됐다. 반도체 글로벌 클러스터의 특성을 활용한 상반기 반도체 기수에 이어, 하반기에는 기후테크 분야 기업의 포틀랜드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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