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김종현 쿠콘 대표, 이하 핀산협)가 28일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AFA×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핀산협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아시아 핀테크 얼라이언스(Asia Fintech Alliance, AFA)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 중심지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 현지 규제 환경을 분석하고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동표 AFA 부회장을 비롯해 로드리고 가르시아 데 라 크루스 글로벌 핀테크 얼라이언스(GFA) 회장, 나르기스 두스트마토바 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 회장, 니콜 응우옌 APAC DAO 창립자 등 글로벌 핀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내 핀테크 업계에서는 바이셀스탠다드 박성진 실장, 옥타솔루션 박만성 대표, 인피닛블록 강승구 CBDO, 크레도스파트너스 이하얀 CEO 등이 자리해 해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 연사들은 각국의 디지털 금융 규제 현황과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시장 진입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로드리고 가르시아 데 라 크루스 GFA 회장은 스페인이 유럽연합(EU)과 중남미를 잇는 거점임을 짚으며 자금세탁방지(AML), 레그테크(RegTech), 공급망 금융 분야의 협력 기회를 제시했다. 이어 나르기스 두스트마토바 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 회장은 현지 디지털 금융 확대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사이버보안 수요가 늘고 있음을 전했으며, 니콜 응우옌 APAC DAO 창립자는 베트남 규제 샌드박스와 디지털자산 인프라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가능성을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은 주력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현지 라이선스 취득 요건과 규제 대응 방안을 질의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토큰증권(STO)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현지 샌드박스 참여 방안을 점검했고, 옥타솔루션은 AML 솔루션 수요가 커진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인피닛블록은 디지털자산 수탁 인프라를 통한 국경 간 지급결제 연계를 제안했으며, 크레도스파트너스는 공급망 금융 및 자산 유동화 모델의 현지화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규제를 교환했다.
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현지 규제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망을 가동해 회원사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제공: 한국핀테크산업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