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웹툰 현지화 전문기업 브레인벤쳐스(대표 김원회)가 웹툰 번역과 식자 작업을 자동화하는 포토샵 플러그인 ‘ToonFlow(툰플로우)’를 어도비 공식 마켓플레이스인 ‘Adobe Exchange’에 등록했다. 이번 등록을 통해 말풍선 감지부터 텍스트 인식, 번역, 식자까지 웹툰 현지화의 주요 공정을 단일 파이프라인으로 처리하는 포토샵 플러그인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본격 유통된다.
ToonFlow는 웹툰 현지화 작업자가 기존 어도비 포토샵 작업 환경에서 벗어나지 않고 번역 및 식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인공지능(AI) 플러그인이다. 말풍선 및 텍스트 영역 감지, 세로쓰기를 포함한 원문 텍스트 광학문자인식(OCR), 용어집을 반영한 문맥 기반 기계번역, 폰트 자동 매칭 식자 기능을 일괄 제공한다. 특히 다단계 공정을 순차 실행하는 ‘오토파일럿(Autopilot)’ 기능을 적용해 탭 이동 없이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며, 작품별 맞춤 설정을 저장하는 ‘프리셋’ 기능과 전후 결과를 대조할 수 있는 ‘원문/번역 비교 패널’을 탑재해 검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플러그인은 ‘2026년 고양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고양형 TIPS)’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지난 3월 고양시에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5월 고양형 TIPS에 선정되며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한국어·일본어·영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하며, Adobe Exchange와 ToonFlow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배포된다. 신규 계정 가입자에게는 1화 무료 체험 혜택이 제공된다. 회사는 기존 수작업 중심의 식자 프로세스가 자동화되면서 작업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원회 브레인벤쳐스 대표는 “그간 축적해 온 웹툰 현지화 기술을 작업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포토샵 환경에 구현했다”며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글로벌 웹툰 제작사와 플랫폼 유통사들이 현장에서 신뢰하는 핵심 현지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레인벤쳐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인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이미지 제공: 브레인벤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