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AC 원천기술 기반의 OT 보안 전문기업 센스톤(대표 유창훈)이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주관 ‘2026년 스케일업 팁스(특화형 2차)’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는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한 유망 기술기업의 도약을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투·융자 연계 사업이다. 센스톤은 이번 선정으로 30억 원의 정부지원 R&D 자금을 확보했으며, 기존 OT 인증보안 게이트웨이인 ‘OTAC Trusted Access Gateway(TAG)’를 인증 후 세션 및 권한 제어까지 통합 수행하는 보안 허브로 확장 개발한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는 기반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2개 주 수처리시설 침해를 확인했으며, 영국에서는 해커 공격으로 가스발전소 가동이 나흘간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여기에 유럽의 NIS2와 CRA 등 글로벌 사이버 보안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설비 단말의 접속 통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센스톤은 네트워크 경계 보호에 머물지 않고 PLC와 RTU 등 핵심 제어설비에 접근하는 주체를 직접 식별·인증해야 하며, 외부 원격접속뿐 아니라 내부 작업자와 유지보수 인력의 접근까지 설비 단계에서 검증·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센스톤의 핵심 솔루션인 ‘OTAC Trusted Access Gateway(TAG)’는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OTAC)을 바탕으로 기존 설비를 교체하지 않고도 PLC 등 엔드포인트 접속자를 인증하고 비인가 접근을 차단해 왔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설비 접근 주체 인증과 비인가 차단 역량을 접속 이후의 세션 관리와 권한 제어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개발 성과는 과제 종료 시점인 2029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제품화된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검증 실적도 탄탄하다. 센스톤은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성과공유제 프로젝트를 통해 OT 환경에 부합하는 사용자 인증 및 접근통제 체계를 입증했다. 아울러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의 24시간 무중단 생산 공정에 솔루션을 적용해 안정적인 제어 성능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IEC 62443과 같은 국제 표준은 물론 유럽 NIS2, CRA가 요구하는 식별 및 접근통제 규제 대응 체계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네트워크 접속 권한이 곧 제어설비 접근 권한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국가 기반시설과 제조 현장에서 접근주체 인증과 비인가 접속 차단 기술을 검증해 온 만큼, 이번 과제를 통해 접속 이후의 세션 및 권한 통제는 물론 자산식별부터 무결성 보장까지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OT 보안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제공: 센스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