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스퀘어스(대표 고진우)가 26일 개막한 ‘Grok Bot Meetup Seoul’에서 생성형 AI 답변 속 브랜드 노출을 측정하고 개선 과제를 제안하는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솔루션 ‘제클(Zecle)’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스퀘어스는 이번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제클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최근 생성형 AI는 기존 포털 검색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6 하반기’(전국 만 10~59세 검색 이용자 1,000명 대상 조사)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ChatGPT를 검색에 활용한 비율은 58.1%, Gemini는 52.2%에 달했다. 그러나 AI 답변은 소수의 브랜드만을 추려 제시하기 때문에 브랜드 관리자의 모니터링이 필수적임에도, 매일 수십 개의 질문을 여러 AI 엔진에 직접 입력하고 대조해야 하는 등 실무적 확인 작업에는 높은 진입 장벽이 존재했다.
제클은 고객이 등록한 주요 프롬프트(질문)와 경쟁 브랜드를 바탕으로 ChatGPT, Gemini, Google AI 오버뷰, 네이버 AI 브리핑의 답변을 매일 자동 수집해 핵심 지표로 시각화한다. 제공되는 주요 지표는 브랜드 언급 비율을 뜻하는 가시성, 답변 내 노출 순서를 나타내는 평균 언급 순위, 경쟁사 대비 비중을 따지는 언급 점유율(SOV), AI의 서술 톤을 점수화한 긍정도 등이다. 특히 단순 수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순위 하락 원인을 분석할 수 있도록 AI 원문 답변과 근거로 인용된 출처 페이지를 함께 추적해 제공한다.
솔루션의 주요 도입 대상은 이미 검색·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나 AI 검색 환경에서의 브랜드 노출 현황을 파악하지 못했던 마케팅 책임자와 실무 부서다. 제클은 자체 인력이 있는 기업에는 AI 노출 측정 및 개선 도구를 제공하고, 추가 실행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분석 기반의 컨설팅을 병행 제공해 실질적인 마케팅 최적화를 지원한다.
고진우 스퀘어스 대표는 “기존 검색엔진 최적화(SEO)는 키워드 검색 노출 순위와 자연 유입 데이터로 최적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AI 검색이 일상화된 지금까지는 AI 답변 속 자사 브랜드 노출 현황을 손쉽게 측정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며 “제클을 통해 기업들이 복잡한 수작업 없이 AI 검색 환경에서의 브랜드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개선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제공: 스퀘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