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의 실시간 음성 번역 AI 솔루션 ‘딥엘 보이스(DeepL Voice)’가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협업 업무에 도입되어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다. 도입 초기 월 20~30건 수준이던 딥엘 보이스 활용 회의는 현재 월 100건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도입 라이선스 활용률은 95%를 넘어섰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조직 간 협업 확대로 다국어 소통 환경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딥엘 보이스를 채택했다. 딥엘 보이스는 자동 언어 감지 및 실시간 다국어 자막 기능을 제공하며, 맞춤형 용어집 기능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연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싱글사인온(SSO), 감사 로그 등 엔터프라이즈 보안 및 관리 체계도 갖췄다.
이번 도입은 아모레퍼시픽의 중장기 과제인 ‘AI 퍼스트(AI First)’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딥엘이 2026년 3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의 90%가 실시간 AI 음성 번역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실제 활용률은 36%에 불과한 상황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글로벌 실무 현장에 앞서 적용한 선도 사례로 평가받는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활용 현황을 바탕으로 실시간 음성 번역 기술의 다양한 업무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박소영 아모레퍼시픽 시스템아키텍쳐팀 디렉터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직원들이 회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선호하는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 역시 “한국은 언어 장벽 해소를 적극 추진하는 주요 전략 시장”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업무 혁신과 글로벌 협업에 딥엘의 기술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제공: 딥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