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플러스, ‘하이서울기업’ 지정…부동산 마이데이터 시장 공략 박차
2026년 10월 19일

빅테크플러스, ‘하이서울기업’ 지정…부동산 마이데이터 시장 공략 박차

부동산·금융 데이터 핀테크 스타트업 빅테크플러스(대표 함배일)가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하이서울기업’에 최종 지정됐다. 이번 모집에는 530개 기업이 지원해 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100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하이서울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유한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판로 개척과 B2B 협업을 지원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경영 안정성, 성장성,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하며, 지정 기업에는 인증 마크 사용권과 함께 SBA 지원사업 가점 및 글로벌 시장개척단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2019년 설립된 빅테크플러스는 부동산 임대차 전 과정을 연결하는 B2C 플랫폼 ‘홈큐(HomeQ)’를 운영하며 누적 가입자 39만 7,000여 명을 확보했다. 아울러 금융기관과 프롭테크 기업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공적장부 열람 및 제출을 자동화하는 B2B SaaS·API 솔루션 ‘독큐(DocQ)’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0월 카카오뱅크 및 고려신용정보 등으로부터 57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6월 정보보호 국제표준(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8월에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해 현재 금융당국의 심사를 받고 있다.

신규 사업 확장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소규모 법인의 변경등기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류 생성을 자동화하는 비대면 서비스 ‘큐레이터(Qrator)’를 출시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국민체감 모바일 전자증명 확산사업’의 민간 사업자로 선정되어, 카카오 및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카카오톡 기반 내용증명 전자문서 통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함배일 빅테크플러스 대표는 “이번 하이서울기업 지정은 부동산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온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부동산 데이터에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부동산과 금융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대표 마이데이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제공: 빅테크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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