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시즈, AI 보안 솔루션 ‘고스’ 출시…반도체 대기업 전사 공급
2026년 10월 06일

인포시즈, AI 보안 솔루션 ‘고스’ 출시…반도체 대기업 전사 공급

온톨로지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인포시즈(대표 탁정수)가 그래프 기반 AI 보안 솔루션 ‘고스(GOS, Graph Optimized Security)’를 정식 출시하고, 국내 반도체 대기업에 전사 공급을 완료했다.

인포시즈는 기업의 데이터와 산업 지식을 온톨로지 기반으로 연결해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산업 전용 AI 솔루션 기업이다. 온톨로지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액시엄(Axiom)’과 산업 도면 분석 솔루션 ‘델타플로우(DELTAflow)’를 운영 중이며, 이번 고스(GOS) 출시를 통해 AI 보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전통적인 보안 솔루치가 미리 등록된 공격 유형과 규칙을 중심으로 위협을 찾는 것과 달리, 고스(GOS)는 조직의 업무 패턴을 학습하고 데이터 간 관계를 그래프화해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을 식별한다. 계정, 프로세스, 파일, 접속 등 대규모 보안 로그를 그래프로 연계해 개별 로그 파악이 어려운 공격 시작점과 이동 경로, 연관 행위까지 분석한다.

기술 구조 면에서는 자체 개발한 ‘그래프 ML(Graph ML)’ 기술로 대규모 보안 로그를 1차 분석한 후, 위협 가능성이 높은 후보만 ‘애널라이저 LLM(Analyzer LLM)’에 전달해 정밀 검증하는 방식을 취한다. 전체 행위 그래프의 0.068% 수준으로 LLM 분석 대상을 최소화해 탐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대규모 로그 처리 시 발생하는 운영 비용을 낮췄다.

기존 보안 인프라와의 연동성도 갖췄다. 기업이 운용 중인 보안 정보·이벤트 관리(SIEM) 및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솔루션을 교체하지 않고 병행 사용할 수 있다. SIEM이 수집한 로그를 고스(GOS)가 그래프로 분석해 위험도와 공격 경로를 제공하면, 이를 바탕으로 SOAR가 계정 잠금, 단말 격리, 통신 차단 등 자동 대응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대기업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환경에서 진행한 성능 검증에서는 별도의 탐지 규칙 없이 검증 대상 위협을 모두 찾아내 미탐률 0%를 기록했으며, 정상 로그의 99.998%를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기존 탐지 체계에서 미검출됐던 변종 공격 행위도 추가로 식별했다.

이를 통해 보안 위험도, 탐지 근거, 공격 경로가 종합 제공되므로, 보안 분석가는 수많은 경보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위협 가능성이 높은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탁정수 인포시즈 대표는 “기업 보안의 핵심은 더 많은 경보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위협을 놓치지 않는 동시에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지 않는 정확한 판단 체계를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스(GOS)는 실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기술의 정확도와 상용성을 입증받았다”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대규모 보안 로그와 복잡한 업무 환경을 보유한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인포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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