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출범 10주년 미디어데이 개최…‘문제해결형 정책 플랫폼’ 진화 선언
2026년 09월 09일

코스포, 출범 10주년 미디어데이 개최…‘문제해결형 정책 플랫폼’ 진화 선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재원, 이하 코스포)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넥스트 챕터(KSF 10th PRESS Conference : NEXT Chapter)'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코스포는 2016년 9월 50여 개 스타트업이 모여 출범한 이후, 2018년 사단법인으로 정식 가입 전환했다. 현재 3,000여 개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회원사가 창출한 일자리는 약 5만 6,000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9조 원에 달하며 유니콘 기업 17개사를 배출했다. 그간 연대보증 폐지, 데이터 3법, 규제 샌드박스, 인앱결제 강제 금지, 복수의결권 도입, 비대면 서비스 제도화 등 생태계 성장을 위한 정책 제언 및 규제 개선을 이끌어왔다.

비전 선포 세션에서 김재원 의장은 미래 10년을 위한 5대 방향성으로 시장, 규제혁신, 확산, 성장, 유산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공공의 혁신기업 첫 번째 고객화, 신산업 규제 완화, 투자 및 회수의 선순환 구조 구축,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 보상제도를 통한 인재 유치, 선배 창업가의 자본과 노하우가 후배에게 전달되는 '페이잇포워드(Pay It Forward)' 생태계 조성을 꼽았다.

김 의장은 "증명의 10년을 넘어 성장의 10년으로 가야 한다"며 "코스포는 현장 목소리 전달을 넘어 문제를 먼저 발견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문제해결형 정책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시대의 국가경쟁력은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시장을 만나는 속도에 달렸으며, AI 강국의 답은 스타트업 강국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진 초대 의장(그란데클립 대표), 박재욱 3대 의장(쏘카 대표), 한상우 4대 의장(위즈돔 대표), 김재원 5대 의장(엘리스그룹 대표) 등 역대 의장단이 참석해 '코스포 특별대담'을 갖고 지난 10년의 경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앞서 진행된 오프닝 세션에서는 최지영 코스포 대표가 스타트업이 창출해온 일상의 변화와 사회적 가치를 발표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코스포 10년의 기록을 담은 '10주년 백서'가 공개됐다. 코스포는 후속 일정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한경면 조수리 일원에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10주년 소셜임팩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 코리아스타트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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