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근골격계 치료 로봇 개발 메디스비, DHP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2025년 04월 22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이하 DHP, 대표 파트너 최윤섭)는 인공지능 기반 비수술적 근골격계 치료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메디스비(대표 임준열)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세한 투자 금액은 공개 되지 않았다.

메디스비는 로봇이 반복적인 관절 가동술을 대신 수행하는 기술을 통해 재활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관절 가동술은 근골격계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전문 의료인의 노동집약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메디스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보조 기능과 로봇팔을 기반으로 관절가동술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주치의나 물리치료사가 약 3분간 치료 동작을 설정하면, 로봇이 해당 동작을 학습하여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1회 치료에 의료진이 참여하는 시간이 5분 수준으로 단축될 수 있다.

또한, 기존 치료 기기들이 적용 범위와 자세가 제한적인 반면, 메디스비의 제품은 상하지 모두 적용 가능하며 다양한 운동 동작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자세에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환자 상태에 따른 단계적 치료 적용이 가능하다.

임준열 메디스비 대표는 “많은 환자들이 반복적인 재활 치료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의료진의 시간적 제약과 노동 강도 때문에 치료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는 로봇 기술을 통해 이 병목을 해결하고, 의료진이 본연의 전문성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AI 기반의 완전 자동화 치료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환자 맞춤형 로봇 재활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 말했다.

DHP 홍가영 심사역은“반복적인 물리치료 업무를 로봇이 자동화함으로써 의료인의 노동 부담은 줄이고, 치료의 접근성과 질은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며, “메디스비는 의료 현장의 현실적인 니즈에 깊이 뿌리내린 팀이며, 향후 디지털 재활 분야에서 글로벌한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스비는 향후 AI 기반 완전 자동화 치료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동작을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제공하는 자율형 치료 시스템으로 진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DHP는 이번 투자를 통해 메디스비의 기술적 가능성과 사업 확장성에 주목하고, 향후 딥테크 팁스(TIPS) 추천을 통한 연구개발 자금의 추가 지원, 테스트베드 병원 연계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 메디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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