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로 손쉽게 사진을 정리하는 갤러리 앱 ‘태글’
2015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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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스마트 기기로 찍은 수 천장의 사진이 하나의 사진첩에 저장되어 이를 폴더별로 정리하기도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된 서비스가 태글(Taggle)이다.

태글의 최현재 대표는 사진관리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해시태그(#)를 사진갤러리에 접목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폴더를 생성하여 이름 짓고, 그 폴더에 들어갈 사진을 엄선하여 폴더에 집어넣는 과정이 불편하게 느껴져 관리를 포기하게 되는 불편함을 사진에 태그를 다는 형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태글은 별도의 사진 관리 앱이 아닌 업그레이드 된 갤러리 앱으로 기존 내장 갤러리 앱을 대체하여 사용하게 하는 전략으로 시장 진입 방식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태글은 사용자들이 매일 사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GTD(Getting Things Done) 방식을 도입했다며 이로 인해 일일이 태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한 터치와 슬라이드 액션만으로 사진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최현재 대표는 “많은 사진 관리 앱이 나왔지만, 기존의 갤러리를 대체한 사례는 없었다. 태글은 로고와 디자인에서 기존 내장 갤러리 앱의 톤 앤 매너를 유지하면서도 더 편리한 UI·UX를 적용하여, 단순함을 중요시하는 아이폰 사용자들과 특히 매일 사진을 많이 찍는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기존의 갤러리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갤러리 앱을 태글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태글은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iOS버전은 10월 중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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