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테크, ADD와 군용 무인자율차 가상 시험 플랫폼 구축…판교 국방 AX 거점서 공개
2026년 10월 12일

모빌테크, ADD와 군용 무인자율차 가상 시험 플랫폼 구축…판교 국방 AX 거점서 공개

피지컬 AI 및 공간지능 인프라 기업 모빌테크(대표 김재승)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손잡고 군용 무인자율차량의 가상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모빌테크는 ADD의 ‘무인자율차량 시험평가를 위한 가상 시험환경 고도화 기술 개발’ 사업을 수주해 가상 시험 플랫폼 구축을 전담하며, 사업 기간은 2028년 4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실제 야지 환경에서 무인자율차량을 시험할 때 발생하는 상당한 비용과 안전상의 제약을 극복하고, AI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신뢰성을 정밀하게 검증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빌테크는 창원시험센터 내 약 10km 규모의 시험로를 고정밀 3D 디지털트윈으로 재현한다. 노면의 굴곡과 비포장 지형의 토양 특성 등 실제 야지 주행 환경을 그대로 구현하고, 차량에 탑재되는 카메라와 라이다 등 핵심 센서 시뮬레이션을 함께 구축한다. 여기에 강우·강설·안개 등 악천후 기상 환경을 가상으로 조성하고, 하드웨어 연동 시험(HIL)과 소프트웨어 연동 시험(SIL)을 연계해 실제 차량 제어기와 가상환경을 실시간으로 결합한 검증 환경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빌테크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열리는 ‘국방 AX 거점 개소식’에 참가한다. 판교 국방 AX 거점은 육군과 함께 지상 무인체계 피지컬 AI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는 협력 공간이다.

모빌테크는 현장에서 고정밀 3D 디지털트윈 가상 시험 플랫폼인 ‘레플리카 시티(Replica City)’를 선보인다. 국방을 비롯해 항만, 주차, 도심 등 여러 분야에서 수행한 시뮬레이션 수행 결과를 공유하고, 디지털트윈 및 시뮬레이션 기반의 피지컬 AI 검증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모빌테크는 다중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정밀하게 통합하는 캘리브레이션 기술을 갖추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해당 기술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같이 고도화된 다중 센서를 활용하는 국방 시스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장 중이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군용 무인체계가 고도화될수록 실제 현장 시험만으로 다채로운 지형과 환경을 충분히 검증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디지털트윈과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통해 사전 검증 환경을 고도화하고, 국방 피지컬 AI 기술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모빌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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