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컬 AI 공간지능 인프라 기업 모빌테크(대표 김재승)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용 센서 통합 보정(캘리브레이션)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정부가 국내 우수 신기술의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공인 제도인 이번 인증에서 모빌테크는 정보통신 분야의 신규 기술로 단독 선정됐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이나 로봇에 탑재되는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 등 서로 다른 센서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하나의 기준으로 정렬해 주는 기술이다. 각 센서마다 위치와 시간을 인식하는 기준이 달라 발생하는 미세한 오차를 자동으로 교정해 주며, 자율주행차와 로봇이 주변 공간을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 기술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자율주행 센서 보정 작업은 수작업으로 진행하거나 반자동 방식에 의존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특히 해외 장비들은 전방 카메라나 레이더 등 단일 센서 보정에 특화되어 있어 여러 센서를 한 번에 맞추기 어려웠다. 반면 모빌테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자체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180도 이상의 초광각 카메라 환경에서도 여러 센서를 빠르고 균일하게 보정하는 성능을 구현했다.
모빌테크는 센서 간 위치 오차를 0.23cm, 각도 오차를 0.17°까지 낮추는 고정밀 보정 성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이 현실 세계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서 기존에 차량 1대당 약 1~2주일씩 걸리던 작업 시간은 약 10분 수준으로 단축됐다. 또한 작업 인력은 최대 50%까지 줄었으며, 차량 1대당 소요되는 비용 역시 기존 대비 약 67% 절감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모빌테크는 이번 신기술 인증을 발판 삼아 자율주행을 넘어 로봇, 스마트시티, 공간정보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공식 데이터 파트너로서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특례 방식을 통한 코스닥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이번 인증은 센서 보정 기술이 피지컬 AI 산업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국방, 제조, 휴머노이드 로봇 등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전 산업 영역으로 기술을 확대해 글로벌 공간지능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모빌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