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비스타, 복호화 없는 C2 탐지 기술 실증…차세대 NDR 시장 공략
2026년 09월 16일

씨큐비스타, 복호화 없는 C2 탐지 기술 실증…차세대 NDR 시장 공략

사이버 위협 헌팅 보안 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가 차세대 네트워크 위협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 패킷사이버(PacketCYBER) v3.0을 통해 고객사 운영 환경에서 암호화된 악성 명령제어(C2) 통신을 복호화 없이 성공적으로 탐지했다.

이번 실증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단말이 도메인 생성 알고리즘(DGA)을 이용해 외부 서버와 암호화 통신을 시도하던 것을 감지해 낸 사례다. 씨큐비스타는 패킷사이버 v3.0에 탑재된 암호화 트래픽 분석 Engine(EVA 분석 모듈)을 활용해 트래픽 내부를 직접 열어보지 않고도 통신 흐름과 패턴만 분석해 감염 단말을 식별했다.

최근 QUIC 및 TLS 1.3 등 차세대 암호화 프로토콜의 확산으로 트래픽 패킷 내부를 복호화해 데이터를 검사하던 기존 보안 솔루션의 검사 영역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별도의 복호화 장비를 도입하더라도 암호화 세션의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사후 사건 재구성이 어렵고 인프라 부담만 가중되는 한계가 존재했다.

씨큐비스타는 통신 주기, 도메인 질의 패턴, 연결 인프라 집약도 등 핵심 관측 데이터를 활용하는 앙상블 및 킬체인 분석 아키텍처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행위 규칙 기반 8종과 AI 머신러닝 이상 탐지 5종 등 총 13개 모듈을 결합해 오탐과 미탐을 동시에 차단하며, 확정된 위협은 국제 사이버 공격 표준 분류 체계인 마이터 어택(MITRE ATT&CK)과 연계해 관제 담당자에게 직관적인 침해 맥락 정보를 제공한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최신 암호화 프로토콜 확산으로 트래픽을 풀어 확인하던 과거 방식은 한계에 직면했다며 네트워크 내부 행위를 관찰하고 공격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차세대 보안의 핵심인 만큼 패킷사이버 v3.0으로 보안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큐비스타는 이번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EVA 분석 모듈을 탑재한 패킷사이버 v3.0의 고객사 보안관제센터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리서치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NDR 시장은 2026년 42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13.7% 성장해 2035년 1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 제공: 씨큐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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