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 특화 글로벌 성장·사업화 전문기업 벤처블릭(대표 이희열)이 2026년 K-Health 글로벌 실증 지원 사업의 운영기관으로서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대구테크노파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운영 중이며, 국내 의료AI·디지털헬스 및 의료기기 기업들이 싱가포르 의료·바이오헬스 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현지 의료기관, 글로벌 바이어, 사업 파트너와 제품 도입 및 실증, 유통 등 협력 기회를 발굴하도록 마련됐다.
이번 싱가포르 프로그램에는 대전, 대구, 광주 지역의 국내 의료AI 및 디지털헬스 기업 총 9개사(그린리본, 레몬헬스케어, 에이아이플랫폼, 영앤, 코트라스, 토라, 트위니, 픽셀로, 하얀마인드)가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싱가포르 헬스케어 혁신기관 co11ab Novena와 KSC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의료·헬스케어 생태계와 시장 진입 전략을 살펴봤다. 현장에는 NIPA 싱가포르IT지원센터장도 참석해 싱가포르 헬스케어 시장 현황, 현지 정부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 시장 진출 시 주요 고려사항 등을 공유하며 참가기업들의 현지 시장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6 메디컬 페어 아시아(Medical Fair Asia 2026)의 LaunchPad 혁신존에서 K-Health 공동관을 운영하며 의료AI,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헬스케어 로봇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중 열린 K-Health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서는 9개 참가기업이 영문 피칭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벤처블릭은 기업별 목표와 희망 협력 분야를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 및 사업 파트너를 발굴해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사업화 성과도 도출됐다. AI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픽셀로는 필리핀 의료기기 유통사 BAJ Pharmaceuticals와 필리핀 및 동남아시아 시장 내 유통과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Robocore Technology Singapore와 병원·요양시설용 원격의료 서비스 공동개발 및 유통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AI 기반 인지건강 솔루션 전문기업 영앤은 동남아시아 유통망을 보유한 QUANTUM Technologies Global과 12만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독점 유통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AI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아이플랫폼은 AI 건강검진 키오스크와 의료영상 서비스의 현지 사업화를 위해 동남아 파트너 3곳과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재활의료기기 전문기업 코트라스도 해외 도입과 사업 협력을 위해 현지 파트너 2곳과 MOU 체결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참가기업들은 현지 의료기관, 유통사, 헬스케어 기업으로부터 후속 미팅과 자료 요청을 확보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내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벤처블릭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 투자 및 유통 네트워크가 집약돼 있어 국내 헬스케어 기업이 APAC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에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시작된 논의가 향후 실증과 사업화,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벤처블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