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챗GPT와 퍼플렉시티 등 AI 검색 이용이 늘면서 웹사이트 유입 없이 답변만 확인하고 이탈하는 ‘제로클릭’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검색엔진이 자사 브랜드 콘텐츠를 실제로 읽어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신규 블로그 도구가 등장했다.
AI 노코드 웹빌더 ‘큐샵(Qshop)’을 운영하는 스퀘어스(대표 고진우)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트라이에브리싱 2026’에서 신규 기능 ‘큐샵 블로그’를 공개한다. 8월 말 베타 오픈한 이 기능은 별도의 외부 CMS 연동 없이 큐샵 스튜디오 관리자 페이지 내에서 즉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큐샵 블로그의 핵심은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대응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는 점이다. 글 작성 화면에서 즉시 설정 가능한 JSON-LD 구조화 데이터를 비롯해, 네이버·구글 검색봇과 GPTBot, ClaudeBot, PerplexityBot 등 주요 AI 크롤러의 방문 여부를 추적하는 ‘LLM봇 대시보드’를 갖췄다. 여기에 게시글별 리드 전환, CTA 클릭, 평균 체류시간, 구글 서치 콘솔 연동 키워드 성과 등 종합적인 콘텐츠 분석 지표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LLM봇 대시보드는 개발 인력이 없는 소규모 사업자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통상 AI 크롤러의 유입 여부는 복잡한 서버 로그를 직접 분석해야 확인이 가능했으나, 큐샵 블로그는 이를 직관적인 대시보드 화면으로 구현했다. 단순히 조회수만 보여주던 기존 도구와 달리, 개별 콘텐츠가 AI 답변과 검색엔진 양쪽에서 거둔 성과를 명확한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다.
스퀘어스는 그동안 17만 개 이상의 웹사이트 제작을 지원해 오는 과정에서, 생성형 AI 검색 시장 확대에 따른 노출 방식의 변화에 주목했다. 이에 개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GEO는 물론 구글 AI 오버뷰 등 기존 검색엔진의 답변 엔진 최적화(AEO)까지 한꺼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블로그 도구를 설계했다.
고진우 스퀘어스 대표는 “AI가 검색 답변을 대신 생성하는 환경에서는 검색 순위를 올리는 것 이상으로 내 콘텐츠가 AI 학습에 제대로 읽히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브랜드도 콘텐츠별 AI 유입 지표를 손쉽게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퀘어스가 참가하는 ‘트라이에브리싱 2026’은 서울시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다. 스퀘어스는 DDP 아트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큐샵 블로그의 데모 시연과 함께 현장 1:1 맞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 스퀘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