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커뮤니케이션센터, 오라클 AroundX 선정…AI글래스 ‘InterAI Lens’ CES 2027 출품
2026년 08월 24일

메타커뮤니케이션센터, 오라클 AroundX 선정…AI글래스 ‘InterAI Lens’ CES 2027 출품

실시간 발화맥락 판정 기술 스타트업 메타커뮤니케이션센터(대표 김형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인 ‘AroundX 미라클 프로그램’에 선정돼 오라클과의 협업 과제를 본격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출품비 전액을 지원받아 자사의 AI글래스 서비스 ‘InterAI Lens’를 CES 2027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에 출품했다.

AroundX는 정부와 글로벌 선도 기업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오라클 협업 트랙인 ‘미라클 프로그램’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맞춤형 육성을 제공한다. 메타커뮤니케이션센터는 높은 경쟁을 뚫고 최종 20개 선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CES 출품작인 ‘InterAI Lens’는 청각장애인 및 난청 사용자가 일상 대화에 제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화 흐름을 실시간 분석해 말할 시점과 핵심 내용을 안내하는 AI글래스 서비스다. 메타커뮤니케이션센터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메타커뮤니케이션센터의 핵심 기술은 실시간 발화맥락 판정 엔진 ‘DRG(DeepRegGuard)’와 이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InterAI’다. 등록특허(제10-2774556호) 기술 기반의 DRG 엔진은 금융권의 완전판매와 금융약자 보호를 위해 개발됐다. AI 상담 답변이 송출되기 직전 규제 적합성을 판정하고, 사람 상담원의 발화 직후 골든타임 내 정정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금융규제 샌드박스 위탁테스트에 선정되었으며,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기술의 확장성은 교육 분야에서도 검증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에 에듀테크 전문기업 등록 및 이러닝사업자 신고를 마쳤으며,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에듀집’에는 실전 대화 연습 AI 세일즈 튜터 ‘InterAI’가 승인 및 전시 중이다.

메타커뮤니케이션센터는 금융과 교육 현장을 넘어 컴패니언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AI가 대화 중 언제 말을 꺼내고 무엇을 집중해 들어야 하는지 실시간으로 판정·교정하는 ‘AI 언행의 표준’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형기 메타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는 “AI가 상담사, 튜터, 가사보조 등으로 일상 깊숙이 들어오는 시대에는 제때 알맞게 말하는 능력이 신뢰의 핵심”이라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컴패니언 로봇이 믿을 수 있는 언행을 하도록 판정과 교정의 표준을 세우고, 오라클의 인프라를 활용해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제공: 메타커뮤니케이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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