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와 오디오 소셜 콘텐츠 플랫폼 ‘스푼(Spoon)’을 운영하는 스푼랩스(대표 최혁재)의 2026년 2분기 매출총액(Gross Revenue)이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했다. 이번 성장은 숏드라마 서비스 비글루의 실적 상승이 이끌었다.
2026년 2분기 비글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1배, 매출총액은 7.4배 증가했다. 일본과 미국을 중심의 해외 매출 비중도 61.5%까지 확대됐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비글루는 2026년 5월 글로벌 숏드라마 카테고리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 4위, 전월 대비 매출 성장 2위를 기록했다.
스푼랩스는 국가별 현지화 콘텐츠 확장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모터스포츠, SF, 판타지 등 고비용 장르를 구현해 낸 점을 주요 성과 배경으로 꼽았다.
아울러 비글루는 콘텐츠 유통을 넘어 AI 제작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자체 제작에 국한하지 않고 외부 크리에이터 및 파트너사의 IP(지식재산권)를 플랫폼 내에서 성장시키는 구조를 구축 중이다. 올 상반기 AI 기반 정산·시청 데이터 대시보드 ‘비글루 파트너스’를 공개한 데 이어, 최근 AI 드라마 제작 플랫폼 ‘비글루 스튜디오’를 베타 론칭하며 제작과 유통을 잇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한편, 스푼랩스의 또 다른 축인 오디오 플랫폼 스푼 역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스푼의 2026년 2분기 매출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지난 2월에는 AI 기반 오디오 소설 서비스 ‘팟노블(PodNovel)’을 출시하며 스토리 기반 콘텐츠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상과 오디오를 아우르는 스푼랩스만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지 제공: 스푼랩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