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가 AI 기술로 제작한 다크 로맨스 판타지 ‘블러드바운드 루나(Bloodbound Luna)’를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비글루의 첫 영어 오리지널 타이틀인 이번 작품은 늑대인간, 뱀파이어, 하이브리드 종족이 공존하는 방대한 세계관 속에서 로맨스와 권력 다툼을 그려냈다. 특히 기존 숏드라마의 전형적인 서사에서 벗어나, 평범한 여주인공이 금기된 만남을 통해 출생의 비밀을 깨닫고 종족 간 전쟁의 핵심 인물로 성장해가는 대서사를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비글루는 이번 작품 제작 전반에 AI 기술을 전면 도입해 판타지 장르 특유의 물리적 제작 한계를 극복했다. 배경 생성과 시각효과(VFX)를 AI로 구현함으로써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으며, 이를 통해 실험적인 장르의 IP 확장 가능성까지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비글루의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비글루는 올해 1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숏드라마 앱 매출 3위에 올라섰다. 특히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2030 세대로 나타나 MZ세대를 중심으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글루는 향후 웹툰, 웹소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IP 보유사들과 AI 숏드라마 제작 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AI 애니메이션과 실사 콘텐츠 비중을 전체 라이브러리의 30%까지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비글루 관계자는 “AI 제작 타이틀을 통해 AI가 숏드라마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제작 방식에 제약을 두지 않고 AI를 적극 활용해 다채로운 IP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스푼랩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