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테크 ‘멘타트’, 변호사용 AI 서면 작성 서비스 정식 출시
2026년 05월 21일

리걸테크 ‘멘타트’, 변호사용 AI 서면 작성 서비스 정식 출시

리걸테크 기업 멘타트(대표 김주수)가 변호사용 AI 서면 작성 서비스 ‘멘타트’를 정식 출시했다.

멘타트는 소장, 답변서, 준비서면 등 변호사의 서면 작성 과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사건 자료를 업로드하고 소송 전략을 입력하면 서면 초안을 생성하는 구조다. 기존 법률 데이터베이스 검색 중심 서비스와 달리, 최대 1,000페이지 분량의 사건 자료를 인식해 수십 페이지의 서면 초안을 도출한다.

서비스는 초안을 일괄 생성하는 FSD(Full Self-Drafting) 모드와 목차 및 문단 단위로 작성하는 코파일럿(Co-pilot) 모드로 구성된다. 정식 출시에 앞서 2025년 9월부터 2026년 4월까지 법률전문가 60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서는 총 832건의 사건이 처리됐다.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국내 민사소송의 약 73%가 변호사 없이 진행되는 소송이다. 멘타트는 거대언어모델(LLM)의 문서 구성 기술을 바탕으로 서면 작성 생산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는 월 구독형 플랜과 대형 로펌용 엔터프라이즈 플랜으로 제공된다. 향후 엔터프라이즈 플랜을 통해 로펌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워크플로우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주수 멘타트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AI 스타트업 어니스트AI의 공동창업자 겸 CSO/CRO를 역임했으며, 2025년 8월 멘타트를 설립했다.

사명 멘타트는 소설 및 영화 듄(Dune)에 등장하는 인간형 계산가에서 유래했다. 작중 멘타트는 방대한 정보를 기억 및 분석하고 판단을 내리는 전문가로, 복잡한 상황에서 의사결정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회사는 변호사가 사건의 정보를 분석하고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별 변호사가 대형 로펌 수준의 송무 역량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멘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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