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테크 스타트업 시드라(Seedra, 대표 윤예지)가 ‘2025년 딥테크 예비창업패키지’에서 최우수 판정을 획득하고, ‘디딤돌 연구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시드라는 이를 발판 삼아 오는 6월 AI 기술과 콘텐츠 IP를 결합한 글로벌 플랫폼 ‘스토리비긴즈(Storybeginz)’의 베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토리비긴즈는 원천 IP 홀더와 2차 창작자를 연결하는 양면 시장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이다. 원천 IP를 데이터 구조화하여 다양한 형태의 2차 콘텐츠 제작과 투명한 수익 분배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사용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구조를 지향한다. 시드라는 이미 1,000편 이상의 콘텐츠 제작용 IP를 확보하며 강력한 콘텐츠 소싱 역량을 입증했다.
2023년 컴퍼니빌더의 사내벤처로 시작된 스토리비긴즈는 디지털 전환(DX) 및 AI 전환(AX) 기술을 결합하여,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영상, 소설, 웹툰, 캐릭터 채팅, 게임 요소가 융합된 ‘콘텐츠 컴플렉스’로 진화했다. 특히 AX 기술을 활용해 유저와 콘텐츠 간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시드라는 현재 국내 콘텐츠 산업의 IP 확장 구조가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글로벌 라이선스 시장 상위 50개 기업군에 국내 기업이 포함되지 않는 등 산업 구조 변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드라는 콘텐츠를 일회성 소비가 아닌 장기적인 IP 자산으로 전환하는 플랫폼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윤예지 시드라 대표는 “AI 시대에는 서비스 복제가 쉬운 만큼 창작자 생태계 구축이 곧 경쟁력”이라며, “기존의 플랫폼 중심 구조를 넘어 창작자가 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주도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창작자, 팬, IP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체 불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드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진입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이미지 제공: 시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