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의료 데이터 인프라 전문기업 ‘페이션토리’, 이스옴 벤처 파트너스로부터 50만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2026년 04월 03일

엔터프라이즈 의료 데이터 인프라 전문기업 ‘페이션토리’, 이스옴 벤처 파트너스로부터 50만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엔터프라이즈 의료 데이터 인프라 기업 페이션토리(Patientory, 대표 크리사 맥팔레인, Chrissa McFarlane)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이스옴 벤처 파트너스(EthAum Venture Partners)로부터 50만 달러(한화 약 7억 5,730만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페이션토리는 블록체인과 AI 분석 엔진을 결합해 보험사와 의료기관에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 월렛(Digital Health Wallet)’ 인프라를 제공한다. 의료 시스템 내 데이터 상호운용성 부재로 발생하는 행정적 비효율을 개선하고, 만성질환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페이션토리는 FHIR, HL7 등 국제 의료 데이터 표준을 준수하며 이기종 시스템 간 데이터를 통합했다.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해 실시간 정보 교환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보험사가 가입자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 파악하고 정교한 위험도 분류 및 손해율(MLR)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솔루션의 활용 범위는 기업과 의료기관을 아우른다. 기업은 직원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지원해 의료 지출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표준화된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한 맞춤형 케어 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고위험군 조기 식별, 중복 검사 방지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체적인 의료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페이션토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플랫폼의 한국어 최적화 및 지역별 규제 대응에 집중하며, 국내외 보험사와의 시범 사업(Pilot) 및 본계약 체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지역별 만성질환 특성에 맞춘 AI 모듈 확장을 추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크리사 맥팔레인 페이션토리 대표는 “헬스케어의 미래는 AI로 구동되지만, 그 경쟁력은 환자 중심으로 관리되는 의료 데이터에 달려 있다”며, “이번 투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션토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선정 기업으로, 지난 9개월간 국내 정착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

이미지 제공: 페이션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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