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프라이즈 의료 데이터 인프라 기업 페이션토리(Patientory, 대표 크리사 맥팔레인, Chrissa McFarlane)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이스옴 벤처 파트너스(EthAum Venture Partners)로부터 50만 달러(한화 약 7억 5,730만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페이션토리는 블록체인과 AI 분석 엔진을 결합해 보험사와 의료기관에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 월렛(Digital Health Wallet)’ 인프라를 제공한다. 의료 시스템 내 데이터 상호운용성 부재로 발생하는 행정적 비효율을 개선하고, 만성질환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페이션토리는 FHIR, HL7 등 국제 의료 데이터 표준을 준수하며 이기종 시스템 간 데이터를 통합했다.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해 실시간 정보 교환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보험사가 가입자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 파악하고 정교한 위험도 분류 및 손해율(MLR)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솔루션의 활용 범위는 기업과 의료기관을 아우른다. 기업은 직원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지원해 의료 지출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표준화된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한 맞춤형 케어 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고위험군 조기 식별, 중복 검사 방지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체적인 의료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페이션토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플랫폼의 한국어 최적화 및 지역별 규제 대응에 집중하며, 국내외 보험사와의 시범 사업(Pilot) 및 본계약 체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지역별 만성질환 특성에 맞춘 AI 모듈 확장을 추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크리사 맥팔레인 페이션토리 대표는 “헬스케어의 미래는 AI로 구동되지만, 그 경쟁력은 환자 중심으로 관리되는 의료 데이터에 달려 있다”며, “이번 투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션토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선정 기업으로, 지난 9개월간 국내 정착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
이미지 제공: 페이션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