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지형 유지보수(Cognitive Maintenance) 전문 글로벌 기업 그라운드업 에이아이(Groundup.ai, 대표 리온 림)가 한국 시장에서 초기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그라운드업 에이아이는 제조업 현장의 분산된 설비 데이터 환경을 개선하는 ‘인지형 유지보수’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제조업은 설비 데이터가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제조사(OEM)별로 시스템이 파편화되어 있어 통합 활용이 어려운 구조다. 그라운드업 에이아이는 다양한 설비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분석하여 유지보수 담당자가 고장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도록 지원하며,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업무 부담을 경감시킨다.
해당 솔루션은 단순한 이상 징후 탐지를 넘어 문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적절한 조치 방안까지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IoT 센서와 음향·진동·온도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기술, 5,000개 이상의 산업 이상 패턴을 학습한 ‘Groundup Asset Library(GAL)™’를 기반으로 정밀한 설비 진단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 엔지니어는 수작업 분석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분석 결과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거둔 실질적인 성과도 확인됐다. 그라운드업 에이아이는 글로벌 고객사의 설비 가동률을 약 20% 향상시켰으며, 유지보수 비용은 최대 40% 절감했다. 설비 수명 또한 약 40% 연장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서로 다른 설비와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구조를 갖춰, 국내 제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데이터 사일로(Data Silo)’ 현상을 해소할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리온 림 그라운드업 에이아이 대표는 “한국 산업의 핵심 과제는 데이터 부족이 아닌 서로 연결되지 않은 분산된 구조에 있다”며, “자사 플랫폼은 다양한 OEM 환경의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라운드업 에이아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K-Startup Grand Challenge’에 선정되어 지난 9개월간 국내 중견·대기업 협업 및 투자자 매칭 등을 통해 사업 기반을 강화해 왔다.
이미지 제공: 그라운드업 에이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