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스케일업 팁스 선정…실사 융합형 AI 비디오 시스템 개발
2026년 10월 07일

지로, 스케일업 팁스 선정…실사 융합형 AI 비디오 시스템 개발

이미지·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드롭샷 AI’ 운영사 지로(공동대표 이재석·황길환)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 연구개발(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운영사는 블루코너캐피탈이다.

지로는 2029년까지 3년간 최대 20억 원의 정부 R&D 자금을 지원받아 ‘실사 융합형 AI 비디오 자동 생성 시스템’을 개발한다. 자체 보유한 한국 실사 영상 데이터와 AI 생성·증강 기술을 결합해 30초 영상 기준 제작 비용과 시간을 기존 대비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로는 스톡 영상 서비스를 운영하며 확보한 고품질 실사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메인별 특화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해외 모델로 구현하기 어려운 국내 배경과 인물 장면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서비스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로가 지난 1월 정식 출시한 ‘드롭샷 AI’는 출시 9개월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28만 명, 일평균 콘텐츠 생성 3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결제망 도입과 미국 델라웨어 법인 설립을 마치고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로는 개발한 기술을 드롭샷 AI 서비스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개인 크리에이터 대상 구독 서비스와 더불어 방송사, 광고대행사 등 기업 고객과 공공기관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석 지로 공동대표는 “영상 생성 AI가 실제 제작 현장에서 쓰이려면 품질뿐만 아니라 비용, 속도, 모델 안정성까지 갖춰야 한다”며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실사 영상과 AI를 결합한 독자적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적은 비용으로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로는 CES 혁신상 2관왕을 수상했으며 오픈AI, 구글 클라우드, 엔비디아, 바이트플러스 등 글로벌 빅테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누적 4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미지 제공: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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