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집AI 항공·방산 플랫폼 ‘파블로항공’, 기업공개 앞두고 110억 추가 투자 유치…누적 1,075억
2026년 01월 28일

군집AI 항공·방산 플랫폼 ‘파블로항공’, 기업공개 앞두고 110억 추가 투자 유치…누적 1,075억

군집AI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이 기업공개(IPO)를 앞둔 마지막 투자 라운드인 ‘프리 IPO 브릿지(Bridge)’를 마쳤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11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자금 조달 규모는 1,075억 원(누적 투자금 895억 원,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보증 지원 180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국내 드론 기업 중 최상위권의 조달 성과다.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포함한 이번 라운드는 파블로항공의 핵심 기술인 군집AI가 기술적 성숙 단계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시장 수요와 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파블로항공은 투자금을 군집AI 기술 고도화 및 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투입하고 항공·방산 분야 파트너십을 강화해 상반기 IPO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방산 분야를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온 전략이 거둔 성과”라며, “올해부터 방산 부문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군집AI 기술을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한 프로젝트들의 결과도 순차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공개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에는 대한항공과 LIG넥스원-IBK 캐피털 방산혁신펀드,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특히 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프리 B 라운드부터 이번 프리 IPO 브릿지까지 연속 참여하며 파블로항공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를 통해 주요 소요군으로부터 실증 성과를 확보했으며, 방산 정밀가공 전문기업 ‘볼크(Volk)’를 인수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방위산업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오는 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드론쇼코리아 2026(DSK 2026)’에 참가한다. 현장에서 확장된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를 비롯해 차세대 인스펙션(점검) 드론 및 플랫폼, 불꽃 연출과 아트적 요소가 결합된 드론아트쇼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 파블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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