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거 정보 플랫폼 ‘집품’을 운영하는 넥스트그라운드(대표 김청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우수 기술 및 아이템을 보유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대표적인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된 넥스트그라운드는 향후 2년간 최대 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넥스트그라운드가 운영하는 집품은 25만 건에 달하는 실거주 리뷰와 다양한 주거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집 주소 검색만으로 층간소음, 벌레, 하자 유무부터 전세사기 여부, 임대인 평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세보증금 안전도 분석 솔루션을 통해 보증금 위험도 분석, 전세대출 가능성 파악, 집주인 체납 및 공매 이력 확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청산 넥스트그라운드 대표는 “실제 사용자로부터 수집한 25만 건의 원룸 리뷰와 전세사기 예방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대차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넥스트그라운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주거 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임차인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타겟 서비스 제공과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거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낸다.
한편, 2021년 설립된 넥스트그라운드는 주거 리뷰 플랫폼 ‘집품’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원빌리언파트너스,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와 ‘전세사기 예방 안심전세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토교통분야 유망기업 스케일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미지 제공 : 넥스트그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