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타트업 ‘온더룩’,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2022년 12월 28일

 

크리에이터 기반 패션 스타트업 ‘온더룩(대표 이대범)’이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프리 시리즈A (pre-A)에도 참여한 바 있는 하나벤처스, 네이버 D2SF, 퓨처플레이, 데브시스터즈벤처스도 참여했다. 

온더룩은 ‘데이터와 기술로 사람들에게 패션이 쉬워지도록 만드는 것’을 미션으로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엄선한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트렌디한 스타일 룩북을 이용자 취향에 맞춰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이 최신 패션 트렌드 파악부터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온더룩은 패션 분야에서 높은 완성도로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구현해 '옷 잘입기 필수 앱'으로 자리 잡으며 성장 중."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하고, 네이버와도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더룩 이대범 대표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핵심 인재 영입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데이터 기반 패션회사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더룩은 전년 대비 월간 활성화 사용자(MAU)가 690% 증가, 플랫폼 내에서 패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규모는 연평균 4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디지털제품 분석 업체 ‘앰플리튜드’가 선정한 ‘올해의 프로덕트 TOP 30’에 한국 기업으로는 포함됐으며, 일본 SHIBUYA109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2023 트렌드 예측 앱’에 선정된 바 있다. 

이미지 제공 : 온더룩
https://www.onthelook.co.kr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