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로보틱스 전문기업 엑스와이지(XYZ, 대표 황성재)가 ‘2026 산업AI EXPO’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사회적 지능 에이전트 모델(Social Intelligence Agent Model)을 적용한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듀스(DEUX)’를 선보인다. ‘Embodied AI: Beyond Physical AI’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엑스와이지는 로봇의 물리적 작업 능력에 사람과 소통하는 ‘사회적 지능’을 결합한 듀스를 통해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지능형 로봇의 비전을 제시한다.
■ 말하는 로봇에서 표현하는 로봇으로…브레인엑스의 사회적 지능
기존 대화형 로봇이 음성 인식과 언어 생성에 집중했다면, 엑스와이지의 로봇 지능 프레임워크 ‘브레인엑스(BrainX)’는 대화에 수반되는 비언어적 표현까지 로봇의 행동 지능 영역으로 확장한다. 듀스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있음을 몸짓으로 나타내거나 질문에 답하면서 손짓을 더하고, 상황에 맞는 제스처와 표정, 사운드 피드백을 함께 표현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로봇이 걷고 물체를 조작하는 ‘신체 지능(Physical Intelligence)’을 넘어, 사람과 교감하고 협력하는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을 구현하려는 기술적 시도다.
■ 제스처·표정·사운드를 표현 문법으로…3,000가지 이상 조합 구현
핵심 기술은 엑스와이지가 자체 개발한 ‘제스처 스튜디오(Gesture Studio)’와 브레인엑스의 표현 생성 구조다. 제스처 스튜디오는 손짓, 고개 움직임, 몸의 방향 전환 등 다양한 제스처를 제작하고 표정과 사운드를 결합·관리하는 도구다. 브레인엑스는 이를 ‘표현 문법(Expression Grammar)’으로 활용해 대화 맥락에 적합한 반응을 조합해 낸다. 이를 통해 듀스는 3,000가지 이상의 비언어적 표현 조합을 구현하며, 같은 인사말이라도 상황과 의도에 맞춰 동작과 표정을 달리할 수 있다.
■ 작업 수행과 사람 중심 상호작용의 결합…현장 데모 제시
듀스는 양팔 조작 능력과 전방향 이동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공간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제작됐다. 엑스와이지는 리테일, 오피스, 가정 등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환경에서는 작업 정확도뿐 아니라 자신의 상태와 의도를 전달하는 상호작용 능력이 휴머노이드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 기간 엑스와이지 전시 부스에서는 라이브 데모와 함께 로봇지능화팀 고미종 파트장의 기술 발표가 진행된다.
■ “로봇의 다음 과제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능력”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피지컬 AI가 로봇의 신체를 지능화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사람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사회적 지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로봇이 몸짓과 표정 같은 비언어적 표현을 활용해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미종 로봇지능화팀 파트장 역시 “브레인엑스는 로봇이 사람에게 어떻게 반응하고 표현할 것인가를 다루는 프레임워크”라며 “신체 지능과 사회적 지능이 결합된 새로운 휴머노이드 경험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상업 공간에서 축적한 로봇 운영 경험과 데이터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브레인엑스의 사회적 지능 기술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다양한 로봇 플랫폼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이미지 제공: 엑스와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