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차 스타트업 ‘와이퍼’ 미래부장관상 대상,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최우수 액셀러레이터로 선정
2015년 11월 30일

수상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년 엑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 입주 스타트업인 와이퍼(YPER)가 미래부장관상인 대상을 받았고, 디캠프는 최우수 액셀러레이터 상을 받았다.

통합 데모데이는 액셀러레이터리더스포럼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고 국내외 액셀러레이터(초기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기업이나 기관)들이 추천한 25개 유망 스타트업이 경쟁을 벌였다.

와이퍼는 딜리버리 손세차 O2O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으로 폭스바겐 공식 딜러 아우토플라츠와 제휴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손세차 딜리버리에 머물지 않고 정비를 포함한 자동차 관련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디캠프는 매월 ‘디데이’라는 발표무대를 통해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매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5개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VC) 심사위원과 200명의 청중심사단 앞에서 발표하며 디캠프는 우수 스타트업에 앤젤 프로그램인 ‘디앤젤(D.ANGEL)’ 참여 기회를 준다. 

와이퍼는 디캠프의 협업공간에서 사업을 시작해 실력을 쌓은 후 지난 6월 디데이에서 입상해 디캠프에 입주했고 투자까지 받았다. 또 디캠프의 산업군별 네트워킹 행사인 ‘디파티’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스타트업 4곳과 공동 브랜드 ‘오토 애비뉴’를 만들어 자동차 사후관리 시장 확대에 나섰다. 최근 아우토플라츠 세차장 사업권을 따냈고, 모바일 앱도 출시하는 등 강한 추진력과 마케팅 능력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디캠프는 올해 와이퍼 외에도 P2P 대출 선두주자인 8퍼센트를 비롯해 멋집, 스마트포캐스트(레빗서치), 안드로메다, 큐빗시큐리티, 헬프미, 펜튀 등을 발굴해 돕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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