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연간수익 샌프란시스코에서만 5천 4백억원, 택시 시장 규모의 3배 기록
2015년 01월 20일
우버 CEO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CEO 트래비스 캘러닉

지난 여름, 우버는  170억 달러(한화 약 18조 5천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당시 업계에서는 전체 택시 시장의 규모보다 더 크게 책정된 이 기업가치에 의구심을 품고 투자자에게 조소를 보냈었다. 하지만 택시 시장보다 우버의 시장이 더 크다는 것이 증명됐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독일의 뮌헨에서 개최된 DLD 콘퍼런스(Digital-Life-Design Conference)에서 어제 우버의 CEO 트래비스 캘러닉(Travis Kalanick)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버의 연간 수익은 5억 달러(한화 약 5천4백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1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천5백만 원)에 그치는 샌프란시스코의 택시 시장 규모의 약 3배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우버의 샌프란시스코 수익은 여전히 매년 200%씩 증가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날 트래비스 캘러닉은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우버 사용은 매년 3배씩, 뉴욕에서는 매년 4배씩, 그리고 런던에서는 매년 5~6배씩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도 공개했다.

한편 우버는 최근 우버풀(Uber Poor)이라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우버풀 서비스는 다른 사용자와 우버를 공유하는 것으로 택시의 합석이나 카풀(Carpool)과 비슷한 개념이다. 우버풀은 사용자의 이용률과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우버를 공유함으로써 사용자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결과적으로 자가용 사용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사진 및 자료 출처 :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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