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국내 6대 초기 스타트업 벤처캐피털사 DNA 해부 ①
  ·  2015년 01월 14일

지난 주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5대 엑셀러레이터 분석에 이어 오늘은 국내 대표 초기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사의 2015년 기조와 주요 파트너 경력, 투자 비율 등을 정리했다. 현재 정부가 국내 엔젤 투자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만큼, 2015년에는 엔젤 투자 생태계가 더욱 확대되고 세밀화되기를 기대해본다. 본지가 꼽은 국내 대표 초기 스타트업 VC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케이큐브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총 6곳이다. 분량이 긴 관계로 1,2편에 나누어 각 벤처캐피털사의 정보를 정리했다. 오늘은 먼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케이큐브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콘컴, 벤처캐피털로부터 25억 원 투자 유치
  ·  2014년 12월 16일

(사진출처 : 미디어잇) 모바일 게임사 콘컴이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SV 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 더벨이 보도했다. 더벨의 보도에 따르면 콘컴이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를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15억 원, SV인베스트먼트가 1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콘컴은 지난 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MORPG(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의 경우 개발 뿐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 역량이 중요한데, 콘컴에는 서버전문가와 클라이언트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는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콘컴은 현재 RPG 게임을 오랫동안 제작해온 베테랑 개발진…

실리콘밸리 VC 한국으로 몰려온다, ‘페녹스 벤처캐피털’ 한국 시장 본격 진출
2014년 11월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페녹스 벤처캐피탈(FENOX VC)(대표이사 아니스 우자만, Anis Uzzaman)이 한국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월12일 공식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인 창조경제가 스타트업 전성시대를 만들고 있다.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육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적 과제로 떠올랐다. 페녹스 VC는 최근 아시아 최대 IT솔루선 전문업체 중 하나와 약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북미와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망고플레이트’,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규모 투자 유치
  ·  2014년 10월 23일

맛집 추천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 중인 ‘망고플레이트’가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확한 투자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시리즈 A 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망고플레이트는 사용자의 개인별 취향을 반영하여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추천 알고리즘’ 기술 전문 서비스 기업이다. 기존의 맛집 추천 서비스가 모두에게 같은 식당을 나열해 주는 것에 그쳤다면, 망고플레이트는 빅데이터 및 SNS상 지인들과의 관계성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맛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년 말 네이버가 윙스푼의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맛집을 찾을 때 사용자들은…

수학교육 스타트업 ‘노리’, 국내외 VC로부터 약 73억 원 투자 유치
  ·  2014년 10월 22일

– 소프트뱅크벤처스, KTB네트워크,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스글로벌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유치 – 올해 초부터 미국 50여 개 중고등학교에서 유료 서비스 채택   수학교육 스타트업 노리(공동대표 김용재, 데이빗 주)는 국내외 벤처캐피탈들로 부터 약 73억 원(미화 680만 달러)의 시리즈B(Series B)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도하였으며, KTB네트워크,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스글로벌벤처스 등이 참여하였다. 노리는 맞춤형 수학교육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13년 9월부터 미국 중고등학교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였으며, 올해 3월부터 성공적으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뒤 현재까지 약 50여…

2년 만에 35개 기업인수, 몸집 불린 스타트업계 우량아 옐로모바일의 정체는? – 옐로모바일 임진석 전략총괄이사
  ·  2014년 10월 20일

업계에서 옐로모바일이 연일 주목받고 있다. 설립된 지 2년이 된  옐로모바일이 인수한 기업은 35개에 이르며, 올 상반기 271억의 매출과 36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최근 3차 투자유치에서는 5천억 원의 기업가치가 평가되기도 했다. 유명세에 비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던 신비주의 스타트업, 옐로모바일을 비석세스에서 만나봤다. ▲옐로모바일 임진석 전략총괄이사 스타트업계 우량아 옐로모바일, 그들의 정체는? 옐로모바일의 메인 콘셉트라고 할 수 있는 ‘벤처 연합체’는 한국에서 처음 시도해보는 비즈니스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이 모델은 다음커뮤니케이션(아래 다음) 출신의 이상혁 대표의…

[핀테크 in 스타트업②] “VC, 핀테크에 관심없다고? 핀테크는 직접 금융 시대 여는 중대한 흐름” –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권혁태 대표
  ·  2014년 10월 14일

“어차피 안될 거야”  한국 벤처캐피털들이 핀테크를 대하는 태도는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난리인데, 한국의 벤처캐피털들이라고 해서 거대한 트렌드의 흐름 앞에서 침묵만 하고 있을 수 있을까.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듣기 위해 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털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권혁태 대표를 만났다. 그는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 투자가 전무하다시피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가 말한 ‘돈놀이’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얹어 받는 것을 말한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경우에도 오픈트레이드를 비롯한 몇몇 개…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사람#5] “스티브잡스가 가지고 있었던 성공의 조건은 사용자에 대한 공감력” – 빌 드레이퍼 인터뷰
  ·  2014년 09월 15일

▲비글로벌2014에서 비저너리 어워드를 수상한 빌 드레이퍼 “창업가는 기본적으로 공감력(Empathy)을 가져야 합니다. 괴팍하긴 했지만, 스티브 잡스는 사용자에게 감정 이입할 수 있는 깊은 공감력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생각해요.” 빌 드레이퍼(Bill Draper)는 벤처캐피털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의 아버지는 세계 최초의 VC이며, 아들과 손자 역시 줄줄이 같은 길을 걸어 4대에 걸친 ‘드레이퍼 패밀리(Draper Familly)’를 이루었다. (드레이퍼 가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 보기) 드레이퍼 가문의 역사는 곧 실리콘밸리의 역사다. 그 땅에 ‘실리콘밸리’라는 별칭이 붙기전 부터 이들은 혁신을 점화하는 엔진 역할을…

당신의 피칭동안 투자자가 머릿속에 생각하는 것
  ·  2014년 08월 29일

만약, 당신이 당신의 피칭 중에 투자자가 정말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면 어떨까? 스카이프의 설립투자자일 뿐 아니라 스카이프의 창업 멤버들의 비즈니스 플랜 및 피칭을 직접 교육하고, 후속 투자 유치를 도왔으며, 2005년 이베이(E-Bay)에 31억 달러(약 3조 원)에 현금으로 매각시킨 것으로 유명한 어거스트 캐피털의 제네럴 파트너 하워드 하튼바움(Howard Hartenbaum, 이하 하워드)은 정직하고 명징한 스타일의 독설가이기도 하다. 하워드는 북미의 창업가들을 위한 멘토링 커뮤니티, 파운더스 네트워크(Founders Network)의 멘토링 세션을 통해 4명의 창업가와 함께 “투자유치를 위한…

[beGLOBAL2014]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들, 비글로벌2014 한 자리에 모여
2014년 08월 27일

샌프란시스코는 세상을 뒤흔든 IT 기업들의 요람인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곳인만큼, 이들과 공생 관계에 놓여있는 세계적 벤처캐피탈사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오는 9월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글로벌2014(beGLOBAL2014)’에 현지 유수 벤처투자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비글로벌과 함께하는 총 15개의 스타트업은 어떤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연사로 참여하는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벤처투자자를 소개한다. 1. 트랜스링크캐피탈, 음재훈(Jay Eum) 대표 음재훈 대표는 트랜스링크캐피털의 공동창업자이자 매니징 디렉터다. 그는 트랜스링크캐피털에서 퀵시(Quixey), 필(Peel),  탱고(Tango) 등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VC들이 당신을 다른 VC에게 소개하게 만드는 방법
  ·  2014년 08월 21일

(원문 링크 : hunterwalk) 드롭박스, 에어비앤비 등의 회사에 초기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인큐베이팅한 170여 개의 스타트업들의 가치 총합이 9조 원에 이르는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의 폴 그레험(Paul Graham). 그는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란, ‘당신이 시간을 투자하여,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행동’이라는 정의를 내렸는데, 난 그 자신감을 참 좋아한다. 특히 매출 혹은 트래픽등 서비스와 고객 개발에 대한 구체적 수치가 없는 초기 단계의 창업자들이 이와 같은 자신감을 가진 것을 보면 스스로 이 스타트업을 위한 에반젤리스트가 되어야겠다고 가슴이 벅차오른 적도…

“크게 생각하되,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않는 것이 성장의 비결입니다” – 알토스벤처스 한킴 대표 인터뷰
  ·  2014년 08월 20일

“1조 가치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믿어야 성장할 수 있어요. ‘Think Big’, 말 그대로 크게 생각해 믿고 성장하는 거죠. 하지만 자신을 과대평가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목표를 잡아야 성장할 수 있어요.”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는 최근 한국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600억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하여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벤처 생태계의 청신호를 감지한 한킴 대표가 처음으로 한국에서의 펀드 조성을 시도한 것이었다. 한킴 대표의 한국 벤처에 대한 인사이트와 알토스 벤처스의…

“엔젤 투자는 선행이 아닌 산업이 되어야 합니다” – 본엔젤스 강석흔 이사 인터뷰
  ·  2014년 08월 14일

근본 본(本) 한자에 엔젤이 합쳐진 ‘본엔젤스(bonangels)’는 이름의 그대로 스타트업의 뿌리부터 함께 하는 엔젤 투자사다. “우리끼리 있을 때 우스개소리로 근본 없는 벤처캐피탈이라고도 말해요. 대기업 출신이 아니라 각자 스타트업을 경험하고 모인 사람들이니까. (웃음) 하지만 오히려 그게 우리의 강점이지요.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직접적인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고 그러면서 같이 성장해가니까요” 다른 투자사보다 스타트업의 상황을 잘 공감할 수 있는 본엔젤스는 근 8년동안 국내 벤처, 투자 생태계에 변화를 가져왔다. 지금의 국내 벤처 생태계를 이끌어온 본엔젤스의…

“한국 스타트업, 돈 걱정말고 배짱있게 도전하라” – 포메이션8 구본웅 대표 인터뷰
  ·  2014년 07월 23일

실리콘밸리의 25개 유수 벤처캐피털 중 하나인 ‘포메이션8(Formation8)’은 올해 두 번의 홈런을 쳤다. 투자했던 두 회사가 각각 인수되며 10배, 5배의 투자 수익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특히 가상 기기 헤드셋 업체인 ‘오큘러스 VR’은 마크 주커버그의 간택을 받아 2조 5천억에 인수되며 국내외에 포메이션8의 이름을 한 번 더 알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지능형 인맥 관리 솔루션인 ‘릴레이트아이큐(Relate IQ)’ 역시 고객 관리계의 강자 ‘세일즈포스닷컴’에 4천 억에 인수되었다. 이처럼 타율 높은 벤처캐피털, 포메이션8의 설립자인 구본웅 대표에게는 늘 ‘재벌…

[beTECH]빌 게이츠, 벤처캐피털리스트로 변신하나
  ·  2014년 01월 15일

한때 전 세계 최고 갑부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였으며, 현재 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자선사업가 겸 게스트 편집자로서 활동하는 빌 게이츠의 이력에 이제부터는 벤처캐피털리스트도 추가해야 하지 않을까. 최근 몇 년간 빌 게이츠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규모와 수가 점점 증가하였다. 테크 산업으로 억만장자가 된 후 벤처투자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들과 비교하면 아직 그 규모와 활동이 미미하다. 그러나 크런치베이스(CrunchBase)의 데이터를 보면 빌 게이츠가 투자 속도를 높여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는 2011년에 3개, 2012년에 4개 회사에 투자하였다. 그리고…

[beTECH]아토미코 VC 5,000억 펀드 조성/ 스냅챗 사진 공유 수 FB 능가/ 브라질 구글, FB에게 데이터센터 설립 의무화 등
  ·  2013년 11월 20일

아토미코 벤처캐피털 (Atomico VC) 5,000억 규모 펀드 조성 앵그리버드 제작 게임회사 로비오(Rovio)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팹닷컴(Fab.com)에 투자한 아토미코 벤처캐피털(Atomico VC, 이하 아토미코 VC)에서 5,000억 규모의 아토미코 III펀드를 결성했다고 발표했다. 아토미코 VC는 2006년에 스카이프의 공동 창업자인 니클라스 젠스트롬(Niklas Zennstrom)이 설립하였으며 지난 몇 년간 최고의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1년 아토미코 VC에서 450억 원을 투자한 앵그리버드 제작회사 로비오의 현재 가치는 3조 원에 이르며, 2007년 45억 원을 투자한 클라이매이트 코퍼레이션(Climate Corporation, 실시간 날씨 관련 보험판매 회사)은 지난달 몬샌토(Monsanto)에 1.2조 원에 인수되었다. 이번에 설립된 아토미코 VC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