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벤처스, AI 커머스 ‘테르밋’에 시드 투자…1.5만 고객사 확보
2026년 11월 04일

매쉬업벤처스, AI 커머스 ‘테르밋’에 시드 투자…1.5만 고객사 확보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가 인공지능(AI) 커머스 테크 스타트업 테르밋(대표 김지성)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테르밋이 개발한 ‘크리에이지’는 AI가 제품의 시각적·기능적 특징을 분석해 상세페이지, 썸네일, 마케팅 배너, 숏폼 영상 등 이커머스 판매에 필요한 모든 시각 콘텐츠를 3분 안에 자동 생성하는 올인원 마케팅 에이전트 솔루션이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AI 멀티에이전트 매니징 기술을 적용해 작업의 정밀도를 끌어올렸다.

크리에이지가 제작한 상세페이지는 일반적인 이미지 파일(JPG·PNG) 형태의 기존 디자인 도구와 달리 글자 데이터가 온전히 보존되는 HTML 코드 방식으로 산출된다. 검색엔진 로봇과 AI가 콘텐츠 내부의 텍스트를 직접 판독할 수 있어 웹 검색 노출(SEO)에 유리할 뿐 아니라, 차세대 AI 쇼핑 에이전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실제 전환 성과가 검증된 5만 건 이상의 이커머스 콘텐츠 데이터를 사전 학습시켜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김지성 테르밋 대표는 의료 AI 스타트업에서 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개발을 주도했으며, 향수 브랜드와 AI 멀티에이전트 플랫폼을 직접 창업하며 이커머스 실무와 딥테크 연구를 두루 경험한 연쇄 창업가다. 특히 소비재 브랜드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상세페이지 제작에 과도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시장 병목을 체감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판매자 생산성을 혁신하고자 테르밋을 설립했다.

김지성 대표는 “향후 소비자를 대신해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제품을 탐색·비교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커머스 환경이 도래하면, AI가 판매 상품의 정보를 얼마나 온전하게 이해하느냐가 매출을 가르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며 “크리에이지가 처음부터 머신러닝이 읽어낼 수 있는 코드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사람과 AI 에이전트 모두에게 선택받는 이커머스 운영 인프라를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투자를 이끈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테르밋은 정식 서비스 출시 10개월 만에 대규모 유료 마케팅 없이 파트너십과 업계 입소문만으로 1만 5,000개 이상의 유료 고객사를 유치하며 월 단위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했다”며 “소비자 접점이 자율형 에이전트로 이동하는 커머스 패러다임 전환기에 판매자 네트워크를 선점한 실행력과 뛰어난 프로덕트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영업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창업팀 구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매쉬업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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