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엄랩,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6’서 환각 없는 임상 영양 AI 선보여
2026년 10월 20일

뉴지엄랩,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6’서 환각 없는 임상 영양 AI 선보여

임상 영양 AI 전문 기업 (주)뉴지엄랩(NUSEUM, 대표 김지영)이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웨스트에서 열린 스타트업·테크 행사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2026'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임상 영양 AI 'NUSEUM AI'를 선보였다.

KOTRA와 서울 AI 허브의 지원으로 한국관 부스(P125)에 참가한 뉴지엄랩은 행사 기간 시연과 피칭을 전개했다. NUSEUM AI는 개인의 질환과 복약 상황에 맞춰 약물–식품, 약물–영양소 상호작용을 먼저 규칙 기반 안전 엔진으로 판단하고, LLM(거대언어모델)은 그 결과를 근거 문헌과 함께 쉽게 설명하도록 설계됐다. 근거가 없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존 범용 LLM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구조적으로 차단해, 복약 중인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잘못된 영양 안내 위험을 방지했다.

3일간 뉴지엄랩 부스에는 디지털 헬스, 원격의료, 식품·유통, 투자사 등 81개 기관 91명의 관계자가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뉴지엄랩은 미국 내 비만 원격진료 클리닉, 영양 케어 플랫폼, 원격의료 기업 등과 ‘미국 디자인(파일럿)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이 중 3곳 안팎을 초기 파트너로 선발하기 위한 후속 협의에 착수했다.

아울러 김지영 대표는 행사 기간 샌프란시스코 현지 팟캐스트 'The San Francisco Experience'에 출연해 GLP-1 치료제와 식단, '음식을 약처럼 다루는(Food-as-Medicine)' 관점 및 안전한 헬스케어 AI의 요건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한편 뉴지엄랩은 지난해 'Startup Battlefield 200'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UNDP(유엔개발계획) Global ImpactPreneur Top 10 선정 및 Impact Award를 수상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입증했다.

뉴지엄랩은 오는 10월 23일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NUSEUM AI를 정식 출시하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버전을 공개한 뒤 11월 중 기업용 연동 API를 정식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영양학회, 분당서울대병원, 고대구로병원, 보라매병원, 국립암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 정확성을 검증받고 있다.

김지영 뉴지엄랩 대표는 "사람의 건강은 병원보다 집과 식탁에서 더 많이 결정되지만 그곳에는 전문가가 부족하다"며 "복약 중인 사람에게도 안전하고 근거 있는 영양 안내가 전달되도록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제공: 뉴지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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