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SOSV, 노코드 용접 로봇 ‘알비웨어’에 9억 원 시드 투자
2026년 09월 30일

스파크랩·SOSV, 노코드 용접 로봇 ‘알비웨어’에 9억 원 시드 투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노코드 용접·그라인딩 협동로봇 시스템 기업 알비웨어(RB-Ware, 공동대표 이재혁·Can Berk Sansoy)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하드테크 액셀러레이터 SOSV가 공동 참여해 총 9억 원 규모로 진행됐다.

2022년 설립된 알비웨어는 숙련 용접사의 고령화와 은퇴로 인한 제조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현장 작업자가 노코드로 다룰 수 있는 용접·그라인딩 협동로봇 시스템 ‘RB-MIG’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알비웨어는 한국을 거점으로 튀르키예, 미국, 네덜란드 등 전 세계 16개국에 진출했으며, 21개 파트너 시스템 통합사(SI)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6년 9월 기준 전 세계 누적 설치 대수는 250대를 돌파했다.

아울러 알비웨어는 조선·중공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이탈리아 조선업체 핀칸티에리(Fincantieri) 그룹과 자율 로봇 그라인딩 개념 검증(PoC)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수주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알비웨어는 SOSV의 하드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HAX’에도 선정됐다. 이를 발판으로 미국 시장 공략과 AI 기반 자율 이동형 용접 로봇 ‘RB-AW’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자율 용접 로봇을 서비스 형태로 공급하는 ‘AWaaS(Autonomous Welders as a Service)’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알비웨어는 현장 작업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노코드 용접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급 실적을 쌓아왔다는 점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기존 제품을 통해 확보한 현장 경험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율 용접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조선·중공업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혁 알비웨어 공동대표는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노코드 용접 로봇으로 시작해, 이제는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이동하며 용접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자율 용접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이미지 제공: 스파크랩

beSUCCESS is a professional media company with a particular focus on startups and tech industry | beSUCCESS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미디어 회사로,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전세계 테크 트렌드와 스타트업 뉴스, 기업가 정신 등 국내 스타트업의 인사이트 확대를 위해 필요한 외신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출시 소식 등 주요 뉴스를 영문으로 세계 각국에 제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는 '연결'의 역할을 합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