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핀테크 스타트업 서울랩스(대표 장용숙)가 라오스 국립대 교수진과 학생 등 방문단 10여 명을 초청해 라오스 디지털 전환을 위한 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일 서울핀테크랩에서 열린 교류 행사는 국내 SW·AI 연수 일정과 연계해 라오스 현지에서 디지털 학생증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인 서울랩스를 방문하며 성사됐다. 방문단은 서울랩스가 구축 중인 디지털 학생증과 통합 학사행정 시스템을 둘러보고 사용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회사 측은 피드백을 반영해 시스템 고도화와 시범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ODA 사업은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Seed2 사업의 일환이다. 라오스 국립대 등 현지 대학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기반의 디지털 학생증, 통합 학사행정 시스템, 전자 증명서 발급 및 QR 출결 확인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블록체인 DID 기술을 적용하면 증명서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발급 즉시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통신 환경이 고르지 않은 지역에서도 QR 코드로 신원과 출결을 점검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만 선택 제출해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낮춘다.
한편 라오스 공안부는 지난 2026년 7월 국가 시민 DB와 연계된 전자신분증 앱 ‘LAeID’를 전국에 공식 도입하는 등 행정 전자화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랩스는 대학에서 검증한 DID 신원 모델이 향후 라오스 국가 전자신원 체계와 연계되는 후속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랩스는 글로벌 진출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UNDP 서울정책센터와 현대차 정몽구재단 주최 ‘Global ImpactPreneur 2026’ 데모데이에서 ‘CVC Innovation Award’를 공동 수상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 Startup·Venture Campus(SVC)’ 유럽 진출 지원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아시아 ODA 사업을 발판 삼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이미지 제공: 서울랩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