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셜 앱 ‘츄룹’ 운영사 벗뷰리풀, 프리A 투자 유치…팁스 글로벌 트랙 선정
2026년 09월 01일

AI 소셜 앱 ‘츄룹’ 운영사 벗뷰리풀, 프리A 투자 유치…팁스 글로벌 트랙 선정

AI 네이티브 소셜 애플리케이션 ‘츄룹(truloop)’ 운영사 벗뷰리풀(대표 박수만)이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크릿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제트벤처캐피탈(ZVC), 그란데클립 김봉진 의장 등이 참여했다.

벗뷰리풀은 리드 투자사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팁스(TIPS) R&D 글로벌 트랙에도 선정돼 2028년 10월까지 총 12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추가 확보했다. 투자 유치금은 AI 및 커뮤니티 기능 고도화에 투입되며, 미국과 일본의 대학, 클럽,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초기 이용자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개발사는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미투데이’ 창업자이자 네이버 ‘밴드(BAND)’ 기획·출시를 총괄한 박수만 대표가 2025년 미국 델라웨어주에 법인을 설립하고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출범한 스타트업이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진출과 미국 시장 성장을 이끈 김형일 CBO 등 주요 IT 기업 출신 베테랑들이 합류해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플랫폼 '츄룹'은 오프라인 모임을 위해 캘린더, 메신저, 지도, 예약, SNS 등 여러 앱을 오가야 했던 기존의 파편화된 경험을 하나로 통합한 AI 네이티브 소셜 서비스다. AI가 참석자들의 일정을 분석해 최적의 모임 시간을 추천하고 장소 선택과 예약을 지원한다. 모임 종료 후에는 찍은 사진을 자동으로 수집해 개인별 스토리와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생성해 준다.

기존 소셜미디어가 온라인 관계 유지에 집중했다면, 츄룹은 실제 사람 간의 오프라인 관계를 뜻하는 ‘IRL(In Real Life)’에 초점을 맞춘다. 모임의 준비부터 기록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일상 속 추억을 지속적으로 쌓아가도록 돕는 구조다.

최근 츄룹은 미국 USC 대학 클럽을 비롯해 음악 커뮤니티 ‘스튜디오 잼’, 운동 커뮤니티 ‘1000칼로리클럽’, 연세대학교 미주 총동문회 등 한·미 양국의 다양한 단체에서 행사 개설, 참가 신청, 멤버 관리, 모임 기록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커뮤니티 경험을 시작으로 친구 간의 사적 모임이나 여행 등 일상 영역으로 사용 범위를 넓히는 선순환 확장을 노린다.

박수만 벗뷰리풀 대표는 “모임은 관계 형성의 기본이지만 일정 조율부터 사진 공유까지 여전히 여러 서비스를 오가야 하는 불편이 존재한다”며 “사람들이 더 쉽게 만나고 함께한 경험을 자연스럽게 기록하며 다음 만남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박영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대규모 소셜 서비스를 성공시킨 경험과 AI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역량을 겸비한 팀”이라며 “검증된 실행력을 토대로 AI 시대의 새로운 소셜 경험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미지 제공: 벗뷰티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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