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로보틱스 기업 엑스와이지(XYZ, 대표 황성재)가 로보틱스 기업 갤럭시아(GALAXEA)와 한국 로봇 시장 확대 및 실환경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갤럭시아의 로봇 하드웨어에 엑스와이지의 로봇 지능 프레임워크인 ‘브레인엑스(BrainX)’를 탑재해 국내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엑스와이지는 갤럭시아의 한국 로컬 파트너로서 실제 작업 환경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기술 검증을 주도한다.
양사는 협약에 앞서 사전 기술 검증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엑스와이지는 갤럭시아의 ‘R1 Lite’ 로봇 하드웨어에 브레인엑스를 적용해 다양한 매니퓰레이션(조작) 작업을 학습 및 수행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R1 Lite를 활용한 의류 폴딩 작업에서는 엔비디아(NVIDIA) GR00T 1.6 대비 2배 이상 빠른 작업 속도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검증 범위를 국내 리테일 공간의 작업 자동화, 의류 폴딩, 공장 운영 등 다양한 현장으로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는 로봇의 성능 고도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 현장의 작업 수행 데이터와 성능 지표를 분석해 소프트웨어를 재최적화하고, 이를 다시 실제 환경에 적용해 정밀하게 검증하는 방식이다. 엑스와이지는 이러한 학습과 검증의 반복 과정을 통해 로봇의 작업 수행 능력과 현장 적응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범용 모델에 머무르지 않고 특정 작업에 특화된 목적형 모델(Goal-oriented Model)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즉시 상용화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지능 설계 기술을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에 이식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브루’, 다층 배송로봇 ‘스토리지’, 양팔형 휴머노이드 ‘듀스’ 등을 실환경에 도입하며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검증해 왔다. 아울러 엔비디아와도 로보틱스 분야 협력을 지속하며 실제 환경 데이터를 로봇의 학습과 행동으로 연결하는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엑스와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