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신기술·AI 콘텐츠 기업 간담회 개최…현장 맞춤형 정책 고도화 논의
2026년 08월 11일

콘진원, 신기술·AI 콘텐츠 기업 간담회 개최…현장 맞춤형 정책 고도화 논의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윤지, 이하 콘진원)이 지난 8월 6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신기술 활용 콘텐츠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지원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급변하는 신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영상, 미디어아트, 음악, 유통 플랫폼 등 전문성을 보유한 8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도입에 따른 공정 혁신, 저작권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 인력 양성,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기업 간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제도 정비와 실제 제작 현장을 고려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들이 이어졌다.

기업 대표들의 제안도 잇따랐다. 김태환 크리에이티브멋 대표는 저작권, 초상권, AI 유사성 등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신설이 사업화의 불확실성을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다양한 AI 기술을 API 형태로 제작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국내 AI 기술의 실질적 적용과 창작 시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러한 현장 수요에 발맞추어 콘진원은 올해 ‘AI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200% 확대하며 총 51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진출 중심의 선도형, 장르 및 신기술 융합 기반의 진입형, 대기업 동반성장의 협력형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신설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과 기업 협업을 돕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김윤지 콘진원 원장은 “AI 기술 발전에 맞춰 콘텐츠 제작 방식과 현장 수요가 가파르게 변화하는 만큼 정책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 교류와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규제·제도 연구와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산업 성장을 돕는 지원책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미지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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