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26년 ‘AI 콘텐츠 제작 지원’에 198억 투입…단계별 맞춤 지원 강화
2026년 02월 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 2026년 ‘AI 콘텐츠 제작 지원’에 198억 투입…단계별 맞춤 지원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인공지능(AI)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총 19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콘텐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AI를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작 지원은 기업의 역량과 목적에 따라 진입형, 선도형, 협력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어 추진된다. 우선 진입형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시장 안착을 돕는 분야로, 과제당 최대 2억 원 규모로 총 24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한다. 이 유형은 기존 제작 공정을 고도화하는 장르 융합부터 확장현실(XR) 및 상호작용형 콘텐츠 등 소비 경험을 혁신하는 신기술 융합, 그리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 실증 등을 포괄한다.

선도형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하며, 과제당 최대 7억 원 규모로 총 10개 내외의 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지원 체계를 강화해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협력형은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며, 과제당 최대 4억 원 규모로 총 16개 내외의 과제를 선발한다. 이는 전년 대비 지원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이종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사업화 모델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단순한 제작비 지원을 넘어 선정 기업들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법률 및 저작권 자문, 전문가 연계 컨설팅,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난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또한 오는 3월에는 협력형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대규모 행사도 마련된다. 2026년 하반기 개최 예정인 ‘인공지능 콘텐츠 페스티벌’에서는 제작 지원을 통해 탄생한 성과물들을 전시 및 체험 형태로 국민에게 선보인다. 더불어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인공지능 콘텐츠가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분야임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충분한 제작 경험을 쌓아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관한 자세한 공고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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