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해양바이오 소재 기업 ‘플랜트너’에 프리A 투자
2026년 07월 31일

씨엔티테크, 해양바이오 소재 기업 ‘플랜트너’에 프리A 투자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세계 2위 해양바이오소재인 알긴산의 국산화와 상용화를 추진하는 친환경 소재 기업 플랜트너(대표 신정우)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아이엔젤-씨엔티테크 개인투자조합 3호’를 통해 진행됐으며, 투자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이번 프리 시리즈A(Pre-Series A) 라운드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임팩트스퀘어, 하나금융그룹-큐네스티, 유한킴벌리-MYSC, 씨엔티테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4년 설립된 플랜트너는 버려지는 미활용 해조류에서 유용 성분을 추출 및 정제하고, 제형화와 중합 등 응용 기술을 통해 산업별 맞춤형 소재로 개발하는 해양바이오소재 기업이다. 국내 해조류 생산 인프라를 활용한 알긴산 국산화로 수입 의존 구조를 개선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플랜트너는 바이오, 의료기기, 뷰티 등 목표 산업군 적용을 위해 다수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여 맞춤 개량 소재 및 중합 기반 신소재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6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 실버를 비롯한 국내외 수상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천연물 소재화 역량을 농업 분야로 확장해 베트남에서 토질 개선 특화 유기비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물을 활용하는 순환농업 밸류체인의 ESG 가치를 인정받아 베트남 과학기술부 주관 테크페스트(Techfest)에서 외국 기업 최초로 수상했으며, 2026 KOICA CTS SEED 2 사업에도 선정됐다.

플랜트너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국내 알긴산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산업별 맞춤 개량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알긴산 소재의 국산화와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친환경 규제 강화로 바이오 기반 소재로의 전환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국산 해조류를 기반으로 수입 의존 구조를 바꾸려는 플랜트너의 기술력은 바이오, 의료기기, 뷰티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지 제공: 씨엔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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