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대표 이택경)가 박은우 파트너를 부사장(CIO, 최고투자책임자)으로 선임하고, 퀵쏘(Qeexo) 공동창업자 이상원 벤처파트너와 직방 공동창업자 석훈 EIR(투자사에 상주하는 창업가)을 영입했다. 이번 인사는 딥테크, 방산 등 미래 기술 분야의 투자 전문성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은우 부사장은 벤처캐피탈 심사역과 딥테크 스타트업 실무를 경험한 인재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재직 당시 의료 AI 기업 ‘뷰노’와 AI 자율비행 드론 기업 ‘니어스랩’에 첫 기관투자를 집행했다. 이후 니어스랩의 CSO(최고전략책임자)로 합류해 글로벌 진출과 3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주도했다. 니어스랩은 현재 예비심사를 통과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3년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로 합류한 박 부사장은 현재까지 누적 400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향후 투자 관점과 기술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쉬업벤처스의 투자 체계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상원 벤처파트너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머신러닝 기반 딥테크 기업 ‘퀵쏘’를 공동창업해 글로벌 전자 기업 TDK에 매각한 경험이 있다. 향후 포트폴리오사의 미국 시장 진출과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벤처파트너의 합류는 매쉬업벤처스의 초기 투자로 성장했던 창업자가 후배 창업자를 돕는 생태계 선순환의 일환이다.
석훈 EIR은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직방’, ‘하우저’ 등 여러 기업의 성장을 이끈 연쇄 창업가다. 직방의 공동창업자이자 CSO로 기업의 스케일업 과정을 주도했으며, 다수 기업의 CFO(최고재무책임자)로서 투자 유치, 사업 운영, 인수합병(M&A) 등을 실행했다. 향후 초기 스타트업의 경영 및 재무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기술과 사업을 이해하는 박 부사장이 초기 투자 방향성을 이끌 것”이라며, “창업 및 조직 스케일업 경험을 보유한 인재들이 합류한 만큼 포트폴리오사 지원 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쉬업벤처스는 지난 3월 AI 파트너 신설과 연쇄창업가 EIR 영입을 통해 투자 전문성을 보강한 바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딥테크 투자와 글로벌 진출 및 사업 운영 전략 지원의 시너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미지 제공: 매쉬업벤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