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대표 이택경)가 국내 벤처캐피털(VC) 최초로 ‘AI 파트너’ 직책을 신설하고 양성민 파트너를 영입했다. 이와 함께 연쇄창업가 출신인 남현우, 배재민 파트너를 ‘EIR(Entrepreneur in Residence, 투자사 상주 창업가)’로 영입하며 포트폴리오사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신설된 AI 파트너는 고도화되는 AI 산업 지형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보직이다. 매쉬업벤처스의 AI 투자 전문성을 높이고, 투자 검토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AI 기술을 내재화하는 역할을 전담한다. 엔지니어의 시각에서 AI 스타트업의 기술적 해자를 검증하고, 포트폴리오사의 인프라 확장 및 제품 고도화 등 기술적 성장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양성민 파트너는 투자 검토 및 펀드 관리 체계를 ‘AI 네이티브(AI-Native)’로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AI가 투자 정보를 취합·가공해 리포트를 생성하는 ‘투자 에이전트’, 수백 개 포트폴리오사의 현황과 수익률을 실시간 추적하는 ‘운영 에이전트’ 등이 대표적이다. 양 파트너는 소프트웨어마에스트로 1기 출신으로, 창업한 ‘마이앤비’를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한 경험이 있으며 니어스랩과 그린랩스에서 AI 소프트웨어 리드 및 제품 총괄을 역임했다.
함께 합류한 남현우, 배재민 EIR은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생태계에서 활성화된 제도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사의 제품 완성도와 시장 적합성(PMF) 확보를 지원한다. 남현우 EIR은 리디(RIDI)와 그린랩스의 CTO를 거치며 대규모 기술 조직의 스케일업을 주도한 전문가다. 배재민 EIR은 인티그레이션(메디스트림), 마이리얼트립, 리디 등에서 제품 및 디자인 전략을 리드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온 실전형 빌더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국내 VC 최초의 AI 파트너 도입은 AI 산업에 대한 매쉬업벤처스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행보”라며 “성공적인 창업과 엑싯(Exit), 조직 스케일업을 경험한 전문가들과 함께 초기 기술 스타트업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매쉬업벤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