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플리,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바이오 AI 기반 일상진단 플랫폼 확장
2026년 06월 30일

앰플리,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바이오 AI 기반 일상진단 플랫폼 확장

일상 속 건강을 진단하는 바이오 AI 스타트업 앰플리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과 기업 가치는 비공개다.

앰플리는 기존 일상 진단 솔루션의 한계로 지적되어 온 낮은 민감도, 높은 비용, 불편한 사용성을 동시에 해소하는 '생화학적 일상진단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세대학교 나노바이오 연구 기반의 ‘트리플 에스’(Triple-S) 진단 기술을 핵심으로, 클립형 압착 샘플링 방식을 적용해 저농도 물질 검출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더해 초고감도 바이오 AI 진단 기술인 ‘에이큐브’(A-cube) 시스템과 딥러닝 기반 정량 분석 기술 ‘앰프 비전’(Amp.Vision)을 통해 최대 99%의 판독 정확도를 구현하고 있다.

2024년 7월 설립된 앰플리는 단기간 내 복수의 제품을 개발·출시하며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자체 웰니스 브랜드 ‘윈티’(Winti)를 통해 영양 밸런스 자가진단 키트 'LIV8', 피부 pH 진단 스마트 키트 ‘스킨체크’(SkinCheck), 남성 가임력 진단 키트 'MSK', 성관계 후 자가진단 키트 'ASK' 등 일상 전반의 진단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확보했다. 진단 결과가 개인 맞춤 솔루션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데이터 기반의 반복 소비 메커니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도 검증됐다. 앰플리는 유한킴벌리와 스마트 기저귀 기반의 아기 건강 진단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기저귀에 소변이 흡수되는 순간 생체 지표를 정량 분석해 영양 상태 및 이상 신호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해당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수빈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단기간 내 제품 개발과 출시를 이어가며 실매출을 만들어낸 실행력에 주목했다"며 "진단 결과가 소비 행동의 기준이 되는 구조는 기존 소비재 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차별적 경쟁 요소로, 웰니스 시장에서 의미 있는 포지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김준민 앰플리 대표는 “앰플리의 고객들은 이미 가정 내 진단 경험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다”며 “간편하면서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일상이 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앰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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