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트리, 중기부 ‘2026년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 최종 선정…영유아 행동 분석 ‘스누기’ 고도화
2026년 05월 27일

리액트리, 중기부 ‘2026년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 최종 선정…영유아 행동 분석 ‘스누기’ 고도화

인공지능 기반 영유아 행동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는 리액트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2026년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에 기초응용형 트랙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은 정보통신기술, 생명·의료과학,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첨단 기술을 융합해 여성의 건강 문제를 예방, 진단, 관리, 치료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다.

리액트리는 이번 선정을 통해 최대 3,000만 원의 사업지원금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맞춤형 멘토링, 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후속 투자 연계 등 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협약 종료 시점인 2026년 11월까지 지원받을 예정이다.

리액트리가 운영 중인 스누기(SNUGII)는 카이스트 전산학부 김태균 교수 연구실과의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고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다. 보호자가 촬영한 30초 분량의 일상 영상을 분석해 까치발, 반복 점프, 손 흔들기 등 영유아의 반복 행동 특징과 변화 흐름을 데이터로 정량화하여 정리해 주는 것이 핵심 기술이며, 리액트리는 현재 이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스누기는 자녀의 발달 문제로 인해 불안과 의사결정 부담을 안고 있는 어머니의 정신건강 영역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이번 펨테크 사업의 취지와 적극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보호자가 자녀의 발달 상태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이 부재하다는 점이 부모의 의사결정 부담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유희정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폐 아동 부모 3명 중 1명이 임상 수준의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어머니의 경우 그 비율이 3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누기는 이러한 페인 포인트(불편한 점)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고자 한다.

리액트리는 이번 사업 참여를 발판 삼아 스누기의 웹 최소 기능 제품(MVP) 정식 운영 전환, 기술 검증(PoC), 인공지능 행동 분석 기술의 추가 특허 출원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나아가 오는 2026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헬스케어 아이티 엑스포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2027년 일본 시장 진출, 2028년 미국 시장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로드맵을 실행하고 있다.

김성언 리액트리 대표는 이번 정부 과제 선정은 스누기가 단순한 아동 서비스를 넘어 어머니의 정신건강과 의사결정 부담을 함께 해결해 주는 펨테크 서비스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협약 기간 동안 기술 고도화와 시장 검증을 충실히 수행해 보호자가 자녀의 발달 과정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신뢰받는 서비스로 안착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지 제공: 리액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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