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가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콘(SCON, 대표 기준수)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스콘이 보유한 독자적인 기술 기반 제작 역량과 IP 인큐베이팅 시스템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2018년 설립된 스콘은 연예기획사와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의 운영 방식을 결합하여 버추얼 IP를 육성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티스트가 생성한 캐릭터 설정과 콘텐츠를 스콘이 통합 관리하며, 라이브 후원, 굿즈, 광고, 2차 콘텐츠 등 다각화된 수익 모델을 운영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안면·손동작·신체 트래킹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 퓨전’ 알고리즘과 다수의 캐릭터가 실시간 상호작용하는 ‘멀티 트래킹 인터랙션’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또한, 9종 이상의 전문 트래킹 장비와 광학식 모션 캡처 전용 스튜디오를 갖추어 기획부터 3D 모델링, 리깅, 실시간 송출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제작 파이프라인을 운영 중이다.
크릿벤처스는 전담 3D 아티스트와 엔지니어로 구성된 제작 체계와 이를 통해 구현되는 오리지널 캐릭터 설계 및 운영 역량을 투자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크릿벤처스 관계자는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모션 캡처와 실시간 렌더링 등 기술을 활용해 기존 산업의 고비용·고리스크 구조를 보완하며 IP 자산화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콘은 기술 기반 제작 역량과 IP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기준수 스콘 대표는 “버추얼 기술은 창작자에게 제약 없는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 많은 창작자가 버추얼 기술을 기반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콘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라이브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게임, 웹툰, AI 챗봇 등 2차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 신규 버추얼 IP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미지 제공: 크릿벤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