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기업 리소리우스,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2026년 03월 03일

의료 AI 기업 리소리우스,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주식회사 리소리우스(대표 배상윤)가 지난 1월 22일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약물 효과 예측 플랫폼과 신경계 질환 정량화 기술의 차별성 및 확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뇌파(EEG)와 임상 데이터를 결합하여 치료 반응과 경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통상 현장에서 수집되는 뇌파 데이터는 환경에 따라 신호 특성이 달라져 분석 재현성을 확보하기 어렵지만, 리소리우스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표준화 절차를 거쳐 전처리부터 해석 지원까지 통합된 워크플로를 구현하며 이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 제약사와 병원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가속화 중이며, 특히 임상 R&D와 의사결정 과정을 돕는 ‘EEG 특화 AI Co-Scientist’ 개념을 도입했다. 이는 데이터 전처리, 핵심 지표 산출, 후보물질 간 반응 패턴 비교 등 분석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결과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술의 수직계열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의료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한 자체 뇌파 디바이스 개발을 완료하여 독자적인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했다. 나아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병원의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는 AI 에이전트(AI Agent)를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리소리우스는 서울대 의대 출신 팀이 직접 임상 현장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기술로 풀어낸 사례"라며 "의학적 전문성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겸비한 팀이 뇌파 기반 신경계 정량화라는 난제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기초 연구에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서울대기술지주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상윤 리소리우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리소리우스가 추진해 온 개인화 치료 반응 예측과 신경계 지표 정량화 접근의 가능성을 시장이 확인한 결과”라며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글로벌 협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해 더 높은 수준의 정신과·신경과 의료의 질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은 국내외 주요 대학병원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OI)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적용 사례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미지 제공: 리소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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